월드쉐어USA 통해 200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식사와 선물 나눠
지난 12월 성탄절을 전후로 국제 구호 기관인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는 ‘연말연시 한 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시대에 더 어렵고 힘든 저개발국 아동들과 가정들 그리고 교회를 돕고 성탄절 한 끼만이라도 편안하게 식사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프로그램이었다.
여러 기관과 개인 그리고 교회들이 동참한 가운데 우리 교단 행복한교회(전형진 목사, CO)가 적극적으로 후원함으로 아이티 투찌에 마을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식탁을 제공하였고, 성탄절 선물도 제공했다.
성탄절 축하 행사로 23일 투찌에 소망학교 강당(소망교회)에 모인 200여 명의 아이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하루를 보냈다. 그들은 월드쉐어를 통해 전달된 ‘행복한교회’의 사랑과 섬김에 감동한 것이다. 교사와 아이들 마을 주민이 참석한 성탄절 축하 행사는 풍성한 식탁과 선물이 준비되어 있었고 음식과 선물을 보고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이들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힘껏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의 양식을 먹고, 또 풍성한 식탁과 선물을 끌어안고 좋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다.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형진 목사는 “성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을 주시는 사랑을 베푸신 놀라운 일이기에 받은 사랑을 나누려고 한다. 그래서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라티문 헌금으로 드려진 재정으로 선교와 구제에 힘쓰고 있다. 이미 여러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돕는 일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교인들과 상의해서 선교와 기고 등으로 평소 활발하게 사역하는 강태광 목사가 섬기는 월드쉐어USA를 통해 아이티 투찌에 마을을 돕게 됐다. 작은 섬김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행복한교회는 2007년에 창립되어 전형진 목사의 목회리더십 아래 선교 열정을 가지고 총회목회부에서 교단을 섬기는 일과 지역교회로서 지역 사회를 섬기는 일, 그리고 국경과 인종을 넘어 전하는 사랑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