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4, 2025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정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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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
가정평화상 시상과 선언문 낭독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 허정강 목사, 이하 가정협)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4월 25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가정사역과 함께 해 온 70년, 가정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감사예배에서는 가정평화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가정협은 1954년 필리핀에서 열린 동아기독교가정생활문제연구대회를 계기로 발족했다. 이후 ‘가정생활의 기독교화’를 목표로 한국교회와 협력하며 활동해 왔다. 현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구세군한국군국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 등 7개 교단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념예배는 조주희 목사(가정협 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신경하 감독(가정협 전임회장)의 설교, 임규일 목사(가정협 전임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김종생 목사(NCCK 총무)는 가정주간을 선포했고, 최관현 사관(가정협 위원)과 서부숙 권사(새가정 부회장)는 가정주간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허정강 목사는 파송사를 전했다.

‘건강한 포도나무 동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신경하 감독은 성경에 나오는 포도나무 얘기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 대해 전했다.

이날 발표된 가정주간 선언문에서는 하나님 안에서 모두 한 가족임을 고백하며, 가정과 교회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일에 함께 동역하자는 내용과 함께, 가정주간 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예배 후 진행된 가정평화상 시상식에서는 윤마태 목사(천안서부교회)와 방대숙 가정단 단장(서천안교회)이 2025 가정평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가정협에 속한 7개 교단에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가정협 전임 회장인 신경하 감독, 전용철 목사, 남기탁 목사는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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