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한교연, 한기총의 통합은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 “
지난 6월 사단법인 한국기독인총연합회(한기연) 이사장 겸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은 한교총, 한교연, 한기총의 통합은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807호에 소재한 한국기독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난 권 목사는 “한기연은 1960년부터 있던 단체인데 지난 6월 명칭을 바꿨다.”며 “다른 단체는 목사와 장로들의 단체라면, 한기연은 모든 성도를 포함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모든 성도가 공존할 수 있는 단체라는 것이다.
한교연 대표회장을 연임하고 현재 통합추진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가치 중심과 신앙중심, 성경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교연은 통합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한교총 안에서 먼저 통합에 대한 하나됨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교총 내부에서 통합에 대한 찬반으로 나뉘어져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일하는 사람들이 하나가 안 되는데 자꾸 머리만 하나 되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교단 총무들이 먼저 한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정부에 대한 바른 소리만 잘 해도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바른 소리를 내지 못하니까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목사는 43년 전 군포제일교회를 개척해 전 교인의 60퍼센트가 젊은층을 이루는 교회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40년 전 선교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법인 성민원을 설립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사회복지관으로 341명의 직원들이 지역의 소외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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