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6, 2024

총회장이 모든 경비 부담하여 훈장주었다

인기 칼럼

서기, “문제 인물 새로된 경천노회에 있다”

‘총대명단’, ‘총회 조직보고’또한‘노회 분립 승인’없었다

제 105회 총회
본보 제488호에 훈장에 관한 기사가 발표되자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는 총회 회의결의91쪽에 있는“경기남1노회 노회장 김종환의 헌의에 의해”, “총회 결의 제315쪽에 경천노회장 김종환 헌의라고 수록되어 있으므로 불법이 아니라”고 항의를 하여왔다.

우선 제58회 목사장로 기도회시에 실시한 총회 공훈자 시상식에서 서기 김한성 목사는“이번 훈장 수여식은(1)훈장 제작과 훈장증과(2)부상으로 상금100만원을 지급한 것 등 모든 경비를 소강석 총회장 개인이 부담한 것이므로 총회에 손실이 없습니다.”라고 훈장수여에 대한 기밀을 밝힌 바가 있다.
1967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의 상훈법 제2조‘서훈의 원칙’에는“대한민국 훈장 및 포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우방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한다.”제9조 훈장의 종류12가지와제19조 포상의 종류12가지를 명시하고 있다.제40조(벌칙)에는“정부와 계약에 의하지 아니하고 훈장 또는 포장을 제작하거나 매매한 자는1년 이하의 징역 또는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문제는 훈장과 포장을 주는 것은 정부의 소관이고,개인 또는 기관단체가 제작하거나 수여할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법이다.상훈법 제5조‘서훈의 추천’으로 대통령의 서훈을 추천하는 자로는①국회 사무총장②법원 행정처장③헌법재판소장④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되어 있다.상훈법 제7조에‘서훈의 확정’에는“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점에 대하여 국가 상훈법에 금지되는 것이라고 총회 기념사업특별위원회 총회훈장상훈위원회 자문위원인 정성구 박사,김남식 박사,김만규 목사 등은“그것은 불법이다.”라고 지적하고 반대를 한 바가 있다.이 지적에 대해 소강석 총회장은 국가공무원 친구(장관급 인사)에게 질의하였더니“훈장을 주어도 관계가 없다.”는 답을 얻었다고 하였다.즉,국가법에 저촉되지 아니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점에 대하여 상훈법은 개인이나 단체가 국가단체를 모방하여 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법이 있는 한 범법행위가 된다고 하였다.
제105회 총회장과 임원회가 이번 훈장수여를 한 것은 중대한 과오를 범한 것이기에 이에 대하여 공식적인 사과와 훈장과 증서를 회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상훈 관련 결의가 적법하다는 것에 대해,제105회 총회 회의결의가 잘못 기록된 것도 수정하여 정정해야 할 것이다.

첫째;제105회 총회보고서와 총회회의록의 문제점

1)총회회의결의록74쪽에서81쪽까지에 수록된 제105회 총회에 전국노회가 헌의한 안건36가지에는 훈장에 관한 건이 없다.
2)총회회의록91쪽에①경기남1노회 김종환 씨가 헌의한 제105회 총회 기념사업특별위원회 설치건과②경기남1노회장 김종환 씨가 헌의한 상훈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은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가결하다고 수록되어 있다.③그러나 제105회 총회 전에 배부된 총회보고서에는 제105회 총회총대 명단에 경기남1노회 명의가 없다.경기남1노회 명칭은 총회회의록315쪽에26번에 경천노회라는 명칭 아래 노회장이 김종환으로 기재되어 있다.④하지만 이상한 것은 총회총대의 총명부에는(총대 송봉)제105회 총회보고서,제104회 총회보고서,제103회 총회보고서에는 경기남1노회 총회 총대명단에 김종환이라 불리는 총대가 없다는 것이다.총대가 아니면 총회에 참석할 수 없고,또한 소속 노회의 대표자인 노회장이 아니므로 총회에 헌의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비록 총회회의결의 및 요람에는 경기남1노회가 명칭을 변경하여 노회장이라 표기되었으나 김종환은 제103회 총회,제104회 총회,제105회 총회 시에도①총회총대가 아니므로 총회에 안건을 발의하였다는 것은 불법이며②동시에 안건 자체가 원인 무효에 해당되는 것이다.여기에 총회결의와 총회보고서가 일치하지 아니하다면 총회보고서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바,총회보고서 상에 경기남1노회가 총회에 안건을 발의했다는 것은 총회를 기망한 행위가 된다.그 증거는 제105회 총회보고서 상에 그 어디에도 경기남1노회가 없고 노회장 김종환이 없다는 것에 무게가 있는 것이다.보고서는 전회기 총회결의서이고,총회결의 및 요람으로 총회 후에 임원회가 총회시 결의한 것을 수정 보완하여 회의록으로 남기게 되는 기록인 바,문제의 근본은 전후기에 총회총대가 아니며 동시에 금번 회기에도 총대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중대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둘째;제105회기 총회특별기념사업에 이상 있다.

총회임원회와 총회기념사업특별위원회와 총회훈장상훈위원회가 지난4월16일 용인 소재 새에덴교회당에서 교단발전과 위상을 세운 지도자들에 대한 공적연구발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당시 공적발표에서 상당한 점수를 얻은 지도자 이대영 목사,이환수 목사,김윤찬 목사,박찬목 목사 등 증경총회장4인을 훈장시상식에서 배제하고 그 자리에 논의의 대상이 아닌 서기행 목사,홍장이 목사,조동진 목사 등에게 훈장으로 시상한 것에 대해 총회위원회 보고나 승인조차 없이 꼭 필요한 합동교단의 지도자며①공적이 분명한 만주와 중국,동남아 등지에서33년간 선교사로 봉직한 한국 초대교회 선교사였으며 귀국 후에는 우리 교단의 근본적 위치를 지니고 있는 승동교회의 증경총회장 이대영 목사와②총신대학교 부지18,000평을 기증하도록 부산 부전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면서 백남조 장로를 권유하여 총신대학교를 세우게 한 이환수 목사,③총회가 최고로 재정에 곤란을 겪고 있을 당시ICCC매킨타이어 박사를 찾아가 미화10만 달러를 지원받아 용산 역전의 건물을 구입하여 제53회54회55회56회57회 총신대 신학대학원생들에게 목회자가 되게 도와준 증경총회장 김윤찬 목사와④제44총회 후에WCC측에 안광국 목사의 집요한 공격을 몸과 마음으로 대항하여 소위 안광국의 난을 물리쳐서 승동측에 승리를 안겨준 증경총회장 박찬목 목사 등은 참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의 실제적인 수호자였다.
그런데 어째서 그 중요한 분들은 빼고 소위 개혁측 합동시에 총회장이었던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총신56회),홍정이 목사(총신62회)등에게 화목이라는 이름으로 훈장을 준 것은 실로 합동교단에서 오히려 화목을 깨자는 것으로,화목상이 불목상의 상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은 원칙대로 원래대로 해야 하는데,잠깐 제멋대로 내가 돈을 내니까 내 마음대로 한다고 전체위원회가 공청회까지 한 인물을 빼버리고 돈 낸 사람 자기 마음대로 한다면 이것은 총회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만일 여기에,이 문제에 개혁이 없으면“이제부터64총회로 되돌아가서 정규오 측과 이대영 측으로 대결의 장”을 이루는 것이 최선의 방안임을 밝힌다.

셋째; 51인 신앙동지회,기독실업인신앙동지회 등은 그 시대마다 필요해서 모이고 만든 단체일 뿐이다.

지금 우리 총회에는 총회가 설치하거나 인준한 단체 외는 인정하지 않는다.51인 신앙동지회 진정서 사건은 당시에 최선의 신앙 유지의 방법이었고,기독실업인회는 목적이 목사 장로 간 세력 다툼(목사 죽이자고 모인 기독실업인회)의 명분이었지 결코 사당동 총신대학교 기숙사 공사가 목적이 아니었다.당시 장로 중 제일 돈을 많이 가지고 세상 권세와 손잡고 있던(김종필 총리)김인득 장로는 사당동 총신 기숙사를 짓고 일금5천만원(당시 시세)의 공사비를 받아갔는데,어째서 기독실업인들이 총신대학교 기숙사를 짓기 위해 모였다고 하는가?!!!요즈음 들리는 소문에는, 1960년대1970년대는 장로들 중 돈 있는 장로가 총회의 주동자로 행사하던 때였는데,근래에는 돈 있는 목사가 총회를 좌지우지한다고 불평들이 많이 일고 있다.여기에 한 마디로 말하여“구 개혁측이 총회에서 주동자가 되고 주권을 잡으려고 총회 임원이 되고,총신대학교에 법인이사가 되고,총회 안의 모임에 돈이 있는 목사 모임,표를 모으고 세력화하는 모임을 원하고 있으나”우리 교단에서4.19가 있으면 안 되고, 5.18이 생겨도 안 된다.분명 적당히 해야 할 것이다.돈 있으면 표 있다는 것은 그릇된 옛 방법이다.

넷째;우리 총회를 빛나게 한 여자 인사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교단 역사에 설봉수 여사(선생,교수,여전도사)가 있다.설봉수 교수는1935년에 평양여자신학교에서 교수가 되었다.당시로 평양장로교신학교는 박형룡 박사이고,평양여자신학교는 설봉수 교수가 있다고 하였다.이 설봉수 교수는1945년 해방이 되자 남한으로 내려와서 경서노회가 경영하는 경서고등성경학교를 설립하여 스승이 되었고, 1971년에는 한국여자신학교의 교장이 되었다.그는1950년에서1954년까지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했고, 1955년에서1960년까지 전국여전도회연합회 부회장직을, 1961년에서65년까지는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교단 분립시 통합측의 주선애 씨를 잘 견제했을 뿐 아니라,합동교단의 전국여전도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전도회로 발전케 한 인물이기도 했다.(합동 통합 분열시 내부적으로 각 지역의 전국여전도회에서 분열이 있었으나 현재와 같은 합동 전국여전도회가 되도록 그 역사성을 지킨 인물이었다)그리고 설봉수 여사는 여전도사로서 경북 의성과 안동 지역에 부흥사로서 활약한 바 있다.또한,우리 교단 전국여전도회연합회에 거목인 김숙애 회장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김숙애 권사는 이영수 목사가 대치동의 총회부지580평을 구입할 때에 여의도에 있던 김숙애 회장 소유의 대지28평을 급매하여 현 총회센타의 땅을 구입하여 총회 건물을 건축할 수 있게 한 인물이다.총회 부지 매입 때에 이영수 목사는 전국여전도회연합회에2개 층을 소유토록 하겠다고 약속한 일이 있었다.김숙애 회장은 총회센타 건축 때에 총회 산하 기관 중에 헌금을 제일 많이 부담하였으며,전국여전도회 회원 하나하나가 작정헌금을 하였다는 것이 옛 기독신보 축쇄판에 명백하게 게재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당시 김숙애 회장의 남편은 전국운송조합연합회의 회장직에 있었고,김 회장 측은 시내버스20대를 소유하고 있었는데,김숙애 회장은 그 남편과 회사의 간부에게 부탁하여 매년 수십 명의 개척교회 목사들의 생활비를 지원하였고,총신과 칼빈,대신 대학에 재학하는 신학생들에게 장학비를 지급하기도 했다.그리고 이영수 목사와의 사이에서 재정적 난제가 생길 때마다 김숙애 회장이 처리하여 준 것이 여러 번 있었다.
그리고 전국여전도회연합회에 내분(군산 황 회장 측과)이 일 때에 전남 지역의 여전도회를 흡수하여 하나 되는 전국여전도회를 만든 인물이기도 했다.필자는 여러 번 김숙애 회장에게서 생활비와 격려금을 수령한 바 있었고,또 총회 안에 수많은 목회자들이 김숙애 권사의 격려금을 받았던 일이 있었다.김숙애 권사,그의 최고 업적이라면 우리 총회 부지580평을 매입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일과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관 건축 부지를 매입한 일 그리고 전국여전도회연합회의 존재 그 자체가 그의 공적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외에도 총회에 헌신하고 공헌한 인물들 중에는 정태성 장로를 꼽을 수 있다.정 장로는 현 총회 건물을 건축한 장본인이다.뿐만 아니라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의 부친 안상각 장로는 서해의 염전을 통하여 무수한 자금을 총회에 헌납한 인물이기도 하다.그리고 서해룡 장로와 정병환 장로 등도 수억 원의 현찰을 총회에 헌납한 분들로서,이들 총회를 세우고 지켜온 인물들의 공적을 결코 잊지 말자.

기독신보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