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의 종말관 100가지 문제점 해부(7)-
-세대주의 신학과 개혁신학적 비판(2)-
9. 전천년설에 대한 확고한 믿음
a) 모든 세대주의자들은 전천년설과 계시록 20:1-6의 천년 통치(즉, 천년왕국)가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있을 미래의 이스라엘 땅에서의 지상 왕국 건설에 대한 입장이 확고하다. 요한 계시록 20장에 나오는 천년왕국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왕국 구절이 성취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이사야 9장, 11장, 스가랴 14장 참조).
b) 모든 전천년설주의자(필자주: 역사적 전천년설주의자, 역사적 전천년주의자와 세대주의 전천년주의는 같은 입장과 다른 입장이 있다. 이에 대한 논의는 차후에 진행할 것이다. 개혁주의에서는 무(현)천년주의와 역사적 전천년주의 양입장을 다 수용하고 있다)가 세대주의자는 아니지만, 모든 세대주의자는 전천년설주의자이다.
c) 세대주의 전천년설주의자와 비세대주의 전천년설주의자를 종종 구별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다가오는 천년 왕국 동안 이스라엘이 열방 나라에 대한 지도적 역할을 선도적 위치로 회복돨 것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다.
10. 미래 지정학적 국가의 중요성에 대한 믿음
a) 세대주의는 민족적/국가적 이스라엘에 대한 미래의 중요성을 확증하는 것 외에도 하나님께서 다가오는 지상 왕국의 지정학적 국가에 대한 미래의 목적을 갖고 계신다고 주장한다(참조 사 19:16-25; 슥 14).
b) 그러므로 하나님의 장래 목적은 구원받은 개인과 국가 모두를 포함한다(참조 계 21:24, 26). 예를 들어, 이사야서 19장 16-25절과 스가랴 14장에 따르면 이집트는 다가오는 하나님의 왕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고 믿고 있다.
c) 세대주의자들은 이스라엘 국가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지도력과 봉사의 기능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세대주의적 입장은 이 시대의 교회가 이 땅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의 마지막 시대, 즉 교회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믿고 있다.
d) 열방과 이스라엘에 대한 예수님의 다가오는 통치는 이 시대 이후에 일어날 것으로 본다. 대부분의 세대주의자들은 이 시대의 교회가 예수님과 함께 이 시대의 열방을 다스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참조 계 2:26-27; 3:21).
11) 세대주의 내의 발전에 믿음
a) 세대주의는 다비 때부터 세가지 시대로 발전했다고 보고 있다. (1) 고전적 또는 전통적 세대주의(1830-1940년대); (2) 개정 세대주의(1950년대-1986년); (3) 진보적 세대주의(1986-현재).
b) 세 시대 시대를 거치면서 민족적/국가적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믿음과 이스라엘과 교회의 구별이 통합된 것으로 받아드려진다. 뒷 후자(개정주의와 진보주의)는 고전적/전통적 세대주의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이스라엘과 교회 사이에 더 많은 연속성을 제시하고 있다.
c) 산상수훈의 시대적 적용에 있어서, 고전적/전통적 세대주의는 때때로 산상수훈이 미래의 천년왕국에만 적용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개정 및 진보 세대주의자들은 산상수훈이 오늘날의 교회에도 적용된다고 단언하고 있다.
d) ‘하나님 나라’와 ‘천국(하늘 나라)의 관계에 있어서, 고전적/전통적 세대주의는 때때로 이 두 왕국이 서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햐나님 나라는 우주에 대한 하나님의 일반적인 통치를 일컫고, 후자는 이 땅에 다가오는 메시아 왕국을 가리킨다고 보았다.e) 그러나 개정 및 진보주의 세대주의는 하나님 나라와 천국이 같은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초기 고전 및 전통 세대주의는 하나님의 두 백성이 있는데, 하나는 땅과의 관계를, 또 다른 하나는 하늘과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B. 세대주의 신학에 대한 개혁주의 비판
세대주의 신학 비평은 본 글을 마지막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종합적으로 언급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본 글을 시리즈로 싣으면서 매 주제마다 세대주의 종말론에 대한 비성경적이고 반성경적인 문제를 개혁주의, 언약 신학 입장에서 과감하게 비판하고 한다. “자유주의 종말관도 성경에 반하는 좌측 이단성이 있지만,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관도 성경에 반하는 우측 이단성이 농후하다”는 결론을 갖게된다.
특히, 세대주의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으로 말미암아 형제라고 할 수 있으나 너무나 복음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를 해치는 집 나간 탕자와 같은 형제이다. 속히, 그들의 잘못된 신학의 전제와 틀의 어둠의 영을 벗어나 진리의 영으로 새로와지길 소망할 뿐이다.
그들의 극단적 종말론적 시각과 해석(휴거, 이중재림, 환란, 이스라엘 회족, 제 3의 성전 건축, 제사제도 회복, 지상 천년왕국 건설, 유대인 우월주의, 구약 성경으로 회귀, 구속역사의 퇴보, 성경해석 문자주의, 킹 제임 번역본 유일 내지 우상주의, 기성교회 및 교단 무차별 비판, 미국 세대주의 현재 상황 몰이해, 군소 독립 교단의 극단적 우월성 주장, 불건전한, 비 성경적 시대 상황 및 뉴스에 따른 성경 해석과 적용)등에 대한 비판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엄청난 신학적 작업을 위해 독자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현재 필자는 거의 매일 8-10시간 연구에 몰두를 하고 있다. 자료와 언어의 한계로 스스로 답답함을 한탄하며 주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길 간구하면서 졸고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