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17, 2024

“전도의 새바람 교회에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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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전도부 22일 ‘신바람나는 부흥전도 세미나’ 시작

총회 전도부 주최 전도세미나에서 김종혁 목사가 자신이 시무하는 명성교회에서 실천 중인 길거리 전도를 위한 단계별 멘트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전도가 곧 부흥입니다. 온 성도가 전도자로 헌신합시다!”

전도부(부장:오범열 목사)는 3월 22일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에서 107회기 제1차 전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살롬·부흥, 신바람 나는 부흥전도’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진량제일교회 성도들과 지역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강사로 김종혁 목사(명성교회)와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나서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할 효과적인 전도 방법을 전수했다.

김종혁 목사는 관계 전도와 길거리 전도 등 명성교회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전도 방법을 소개하며, 참석자 모두가 ‘전도자’로서 헌신하기를 격려했다. 김 목사는 “예수를 믿고 나 혼자만 거룩하게 사는 것은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다”고 전도 없는 신앙생활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와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회에서 전도특공대를 따로 세우는 것보다 모든 성도들이 ‘전도자’가 되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교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도방법이 ‘관계전도’라며, “사랑과 신뢰, 희망을 바탕으로 한 관계를 먼저 형성한 후 그 관계를 통해서 마음에 복음을 심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쌍방대화법’을 통한 △경청하기 △상대방의 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슬픔과 기쁨, 답답함을 공감하기 △칭찬거리 찾아서 칭찬하기 △간증하기 △감사제목과 기도제목 묻기 △카톡으로 감사나눔 등 대화 기법과 전도 방법을 소개했다. 더불어 길거리 전도에서 만난 이웃에게 말을 걸 때 △교회 다니는 사람 △교회를 다녀본 사람 △가족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 △성당 다니는 사람 △무종교인 등 단계별 말걸기 멘트와 전도멘트를 안내했다. 잊지 말아야 할 핵심 사항으로 “교회로 데려오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전도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민 목사는 “전도는 어렵다. 특히 소극적인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며 내가 받은 그대로 이웃에 모든 것을 베푸는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전도의 방법에 대해 갈라디아서 6장 2절 말씀을 언급하며, “이웃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 밑으로 들어가 그 짐을 함께 짊어지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제언했다.

전도부장 오범열 목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전도운동이 다시 살아나 전국 교회에 샬롬부흥의 바람이 불길 기대한다”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전도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전도 세미나는 진량제일교회를 시작으로 3월 29일 판암장로교회, 5월 17일 목포주안교회, 5월 24일 동아교회, 6월 21일 영광대교회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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