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부 회기 마지막 세미나
“울며 씨 뿌려야 계속 성장”
총회전도부(부장:오범열 목사) 올 회기 마지막 전도세미나가 6월 21일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에서 열렸다.
‘샬롬부흥, 신바람나는 부흥전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영광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70여 명이 참가해, 전도자로서 사명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의에서 김상기 목사(이천은광교회)는 전도자의 자세를 농부와 견주어 설명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일으켰다. “내일에 소망을 두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울며 씨를 뿌리는 농부처럼,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전도의 씨를 뿌려서 다음세대에 이르러서도 계속 성장하고 부흥하는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계속해서 김 목사는 “교회와 신자는 세속의 문화가 거룩한 문화의 침투를 어렵게 하는 굳어진 토양을 일구고 씨를 뿌려야 한다”면서 “파종하는 농부가 추수의 기쁨을 누리는 것처럼, 전도하는 교회는 반드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잃지 말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를 담당한 이형만 목사는 ‘복음의 능력과 그 일꾼’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전도자의 바른 자세를 설명했다. 전도자가 확고한 믿음 위에서 사역해야만 그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강의 요지였다.
세미나를 마친 후 저녁시간에는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강사로 나서 전도부흥집회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전도부 서기 서만종 목사 사회, 총회교육부장 노경수 목사 기도, 권순웅 목사 ‘그 집에 가서 평강을 빌라’ 제하의 설교, 전도부장 오범열 목사 축사, 영광시찰장 김홍기 목사 환영사, 김용대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오범열 목사는 “다섯 차례에 걸친 전도세미나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과 협력해주신 여러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교회들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전도의 새바람이 태풍처럼 일어나기를” 기원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