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7, 2024

전국주교…“말씀으로 다음세대 세워 하나님 영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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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교 ‘제70회 정기총회’
정지선 장로 신임 회장 추대

전국주교가 신 임원을 선출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교사가 되자’라는 주제로 70회기를 시작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제70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이하 전국주교)가 8월 22일 서울 상왕십리동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직전 회기 수석부회장 정지선 장로(수도노회·면목중앙교회)가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새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지선 신임 회장은 “은혜와 감사로 맞는 70회기 고린도전서 10장 31절과 로마서 15장 13절 말씀을 붙잡고 주일학교를 이끌어가고자 한다. 회장직 잘 감당해 70주년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다짐과 바람을 전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야긴과 보아스의 꿈’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야긴과 보아스의 꿈’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오정호 목사는 “우리의 미래세대가 예수살렘 성전의 두 기둥인 야긴과 보아스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능력을 주시는 거룩한 인생으로 쓰임받기를 원한다”라며 “언약궤를 중심으로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진 것처럼, 진리의 말씀으로 복음의 인물들을 세워가는 전국주교가 되길” 권면했다.

예배 후엔 지난 회기 전국주교를 위해 힘쓴 임역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새 회기 출발을 앞둔 전국주교를 응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장로부총회장 김영구 장로와 총회교육부장 하재호 목사, 주증회장 양영규 장로, 찬양율동연구원 이사장 배만석 목사, 수도노회장 장성태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명예회장 정채혁 장로 등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 등 총회상비부 산하속회장들과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등이 축사했다. 총회 장소를 제공한 왕십리교회 맹일형 목사와 전국주교 수도권협의회장 양일환 장로, 수도노회주일학교연합회장 배명석 장로는 지역과 교회를 찾은 회원들을 환영했다.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방훈 직전 회장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수석부회장과 총무로 회기 내내 수고한 정지선 장로와 이병하 장로는 교육부장 공로패를 받았다. 서기 박명일 장로를 비롯한 11명의 임역원들에게는 회장이 표창했다.

전국주교는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한 장성남 장로(함평노회·엄다교회) 외 51명에게 공로자 표창을 수여했고, 주일학교 교사로서 50년 근속한 김정이 권사(남서울노회·김포제일교회)와 김영홍 장로(서울강남노회·양문교회) 이연숙 권사(인천노회·계산교회)에게 상패와 배지를 건네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재정 권사(중경기노회·엘림교회) 외 46명에게 30년 근속교사 표창을, 김태산 집사(전남노회·광주동명교회) 외 50명에게 20년 근속교사 표창을 전달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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