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지어주는 등 물량 공세로 현지인 교회들 넘어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아프리카 부룬디에도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이단들이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세기 사랑의 원자탄’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양손자로 부룬디에서 한세인 사역을 하고 있는 안경선 선교사(손브릿지인터네셔널)는 21일 “한국 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 박옥수 씨와 변승우 목사 등이 현지인 교회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인 교회 목회자들은 신학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가 많고, 생활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역하기 때문에 물량공세를 펴면 넘어가기 쉽다.”며 “또한 교회당을 지어주기도 하기 때문에 현지인 교회 목회자들이 미혹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선교사는 “한센인들은 주로 산 밑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한센인 한 가정이 한 달 간 먹고 살 수 있는 비용은 한국 돈으로 5만원 정도”라며 “한국 교회가 부룬디의 500여 한센인을 1대1로 결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선교사는 경남 함안’ 민족 지도자 산돌 손양원 기념관’ 관장으로 있다가 여수 애양원에서 음성 나환자들을 섬겼던 손양원 목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부룬디로 가서 한센인 사역을 하고 있다.
*안경선 선교사 선교 보고 및 간증 문의: 010-3115-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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