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목사 32대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회장 취임
“선후배 한마음 한뜻으로 건립에 함께해주길 당부”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신임회장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가 동창회관 건립에 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진하 목사는 “동문들이 마음을 모은다면 동창회관 건립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며, 국내외 선후배 동문들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총동창회는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6월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거행했다.
감사예배에는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진하 목사에게 축하의 박수를, 지난 1년간 헌신한 직전회장 배만석 목사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회장 김진하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서기 송영식 목사 기도, 회계 김재철 목사 성경봉독, 78회 동창회원 특송,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설교, 증경회장 배인조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다니엘의 동창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한 권순웅 목사는 “총신신대원 총동창회는 단순히 운명공동체나 이익공동체가 아니라, 다니엘공동체와 같은 믿음의 공동체이자 은혜의 공동체이며 사명의 공동체이다”라고 강조하며, “신임회장 김진하 목사를 비롯해 새롭게 취임하는 임원들과 동창회원들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총회와 총신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상임총무 남서호 목사의 사회로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1년간 회장으로서 총동창회와 회원들을 섬긴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는 “국내외에서 사역하는 동문들, 저와 함께 섬겨주신 임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성원과 더불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역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진하 목사는 리더십이 탁월하고 인격적으로 본이 되는 분이다. 김진하 목사를 중심으로 새 임원들이 힘 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협력하길 바라고, 저 또한 멀지 않은 곳에서 함께 섬기며 힘이 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김진하 목사는 지난 1년간 헌신하고 명예회장에 선임된 배만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이어 배만석 목사가 신임회장 김진하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신임회장 김진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제32대 총동창회 회장이라는 귀한 직임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역대 총동창회 회장님들은 제가 감히 쳐다보기 힘든 믿음의 거목들이다. 그분들의 뒤를 따르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이제 막내가 된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책임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회장에게 주어진 책임은 총신신대원 총동창회의 숙원 과제인 동창회관 건립이다. 김진하 목사는 “총신은 121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동창회관 하나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국내외 동문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다면 동창회관 건립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자랑스러운 선배와 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총동창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후원이사장 이·취임 순서도 가졌다. 직전 후원이사장 황재열 목사(세광교회)는 “후원이사장으로 총동창회를 섬기는 일에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새로 취임하는 김남준 목사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신임 후원이사장 김남준 목사(열린교회)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관계로 이날 불참했다.
아울러 이재서 총장이 총장인사를, 증경회장 길자연 목사 김창근 목사 하귀호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칼빈대 총장 김근수 목사, 증경회장 옥성석 목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도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재서 총장은 “총신의 정체성은 캠퍼스나 건물이 아니라 총동창회에 있고, 총동창회가 주인이다. 앞으로도 총동창회가 학교를 위해 섬겨주시고 지도해주길 것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총신신대원 총동창회는 다음과 같이 실무임원진을 조직했다.
▲회장:김진하 목사 수석부회장:황재열 목사 상임총무:남서호 목사 서기:송영식 목사 회록서기:한근수 목사 회계:김재철 목사 감사:석찬영 윤두태 심수명 목사.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