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신대원생 사역단체
한책의사람들 등 7개 단체 통합

‘성경적 교회를 꿈꾸는 사람들’ BLF(Biblical Leaders Fellowship)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BLF는 전국 19개 신대원에서 십자가 복음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도록 신대원생을 섬기는 ‘한책의사람들’, 성경적인 목회를 꿈꾸는 담임목회자들의 연합모임인‘성목연’, 신대원을 졸업한 목회자들이 복음과 역사적인 기독교에 근거한 신학을 구비하도록 돕는 ‘목회자학교’(PTS), 교회들이 말씀으로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돕는 ‘말씀운동연합’, 목회와 신학을 학문적으로 연구해 교회 지도자들에게 좋은 결과물을 제공하는 ‘교회연구소’, 성경적 지도자를 세우고자 하는 전문적 양성기관 ‘성경아카데미’ 그리고 전국에서 지역별로 목회자와 사모들이 모여 성경을 연구하는 ‘지역모임’ 등 7개 단체가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통합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에서 목회자와 사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BLF 이사장 이윤덕 목사는 “한 명의 목회자가 변하면 한 교회가 변한다‘는 비전을 갖고 30년 넘도록 성경적 지도자와 성경적 교회를 꿈꾸며 달려왔다.”며 “같은 비전 아래 한 단체에서 여러 단체가 세워져 사역하다가 이번에 BLF라는 이름으로 통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승구 교수(합신 석좌교수), 황성일 광신대 연구부총장, 고신대 신호섭 교수(교의신학) 등, 신대원 지도교수들은 영상메시지를 보내 BLF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고신대학원 명예교수 박영돈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나사렛대학교 김경수 총장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BLF는 1988년 총신대 신대원에서 성경적 지도자를 꿈꾸는 ‘아나톨레’ 모임으로 시작되어 전국 신대원으로 확장됐다. 지난 2019년 아나톨레와 분립을 하면서 ‘한책의사람들’이 출범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연합단체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 지난해 통합을 위한 간사수련회를 열었다.
BLF는 기본사역으로 전국지역모임이 있으며, 전문사역으로는 한책의사람들, 목회자학교, 말씀운동연합, 성목연, 교회연구소, 성경아카데미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BLF는 이날 발표한 비전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확신하고 성령 안에서 교제함으로 오직 성경 말씀에 근거한 성경적 교회를 꿈꾼다.”고 선언했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