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으로 해석해야
서부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 2025년 새해특별새벽기도회(이하 특새)가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교회” 주제로 새해 1월 2일(목)부터 12일(주일)까지 새벽 6시에 열리고 있다.
10일 새벽기도회에서는 샘신 목사(LA SAM 커뮤니티처치)가 말씀을 전했다.
샘신 목사는 ‘무엇을 보며 어떻게 해석하는가?’(창 3:6)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인생을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생각으로 해석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며 “창세기 3장 6절(여자가 보니, 그 나무는 먹음직하고, 보기에 아름다우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먹었다)처럼 당시 여자(하와)는 나무를 바라보며 자신의 욕망과 뱀의 속임수에 따라서 해석하는 우를 범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도 나의 생각으로 판단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도전이 있다. 이때 나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정할 때 우리 인생의 오늘을, 내일을 바꿀 수 있는 축복이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지폐는 구겨지고 접혀 있어도 화폐로서의 가치에는 변함이 없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비록 상처를 입었어도 하나님이 보시는 우리의 가치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 이유는 세상 기준은 외면적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내면과 가능성을 보시고 우리 구속의 은혜를 새롭게 하시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창세기 3장 1-4절에 이르는 말씀에서 “우리는 뱀과 여자(하와)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며 “간교한 뱀은 선악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여자를 유혹했고 여자는 이 유혹에 넘어가 자신도 선악과를 먹고 남편 아담도 먹게 하는 죄를 범했다. 이는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하나님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고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나의 삶이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한다. 나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되고 그렇게 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목사는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거절할 수 있고 바울이 자신의 가시를 선물로 여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영적 전쟁의 승패는 무엇을 보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하는 연습이 있기를 바란다”며 “보는 눈이 바뀌면 삶이 변한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비전을 갖고 무엇을 보든지 하나님 말씀의 렌즈로 보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