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새에덴교회,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

인기 칼럼

17년간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
민간 보훈외교활동 공로 인정받아

새에덴교회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국가훈부가 수여하는 제24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오른쪽)에게 제24회 보훈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17년 동안 국내·외 참전용사 및 유가족초청 보은행사를 실시하였고, 6·25전쟁 다큐멘터리 4편을 제작 후원했으며, 워싱턴 장진호전투기념비 및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후원, 중앙보훈병원 위문, 참전용사 감사편지 쓰기 행사 등 민간 보훈외교활동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소강석 담임목사는 “보은(報恩)이 한 인격의 품격이라면 보훈(報勳)은 한 국가의 품격이라 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서 피와 땀과 눈물을 쏟으며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의 경제 번영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엔덴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이런 보훈 의식을 가지고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해 17년간 해 왔으며, 보훈 정신을 고양하는 다큐멘터리 제작과 캠페인을 선도해 왔다.”며 “저희 새에덴교회는 정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겨왔는데,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후에 보훈문화상 단체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더 뜻깊고 영광이 아닐 수 없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지금까지 눈물의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성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및 가족들이 애국가 합창으로 감사함을 대신하고 있다.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와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지난 2000년부터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제24회 보훈문화상은 새에덴교회를 비롯하여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LG유플러스, YTN라디오, 경기 양평군이 수상했으며,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보훈단체장과 임정기념관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김동수 교장, 전진선 양평군수,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YTN라디오 우장균 사장 등 수상기관 대표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제대로 책임지고 예우할 때 ‘일류보훈’이 구현되는 것”이라며, “올해 보훈문화상 수상자들의 모범 사례들이 확산하고 더 많은 실천으로 이어져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기억의 보훈문화가 국민의 일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파워]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