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11명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
6월 1일 취임해 2년 임기수행 예정
학교법인 웨스트민스터신학원 이사회는 5월 7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제146차 이사회를 열고 배광식 목사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신범섭 이사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사 11명은 총장 선임안을 상정한 뒤 배광식 목사 선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임기는 올해 6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2년이다.
배광식 신임 총장은 “한국 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는 만큼, 웨신대를 통해 교회를 살리고 힘이 되는 일에 헌신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도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106회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배광식 목사는 총신신대원과 대신대학교에서 헌법·교회정치를 강의했으며 칼빈대학교 석좌교수와 부총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총회헌법개정위원장, 총회재판국장,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등 교단 행정과 사법 분야를 두루 맡아왔다. 지난 3월에는 30여 년간 사역한 울산 대암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기독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