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성 목사 한영설교집 제4집 중에서 발췌 – 48
1.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돼야 합니다.
1. We must be poor in spirit.
예수님이 가르치신 산상보훈인 ‘팔복’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Jesus gave us the ‘Eight Beatitudes’ at the Sermon on the Mount. The first reads,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다시 말해서, 마음을 가난하게 비운 사람이 새로운 존재로 천국 시민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In other words, only those who are poor in spirit can become a citizen of heaven.
우리 한국 사람처럼 유대인들도 축복을 추구하는 민족입니다. 모세의 율법은 “복과 화”의 중심으로 엮어져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Like Koreans, Jews also eagerly sought blessings. The Law of Moses centered around “Blessing and Curses.” This was the standard of their
종교적, 사회적 생활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즉,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고 지키지 아니하면 화를 받는다는
religious and social life. Simply put, they believed that they would be blessed if they obeyed the law. They believed they would be cursed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첫 번째로 ‘마음’의 문제를 강조하십니다. 가난한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if they disobeyed the law. For this reason, Jesus emphasizes the issue with the ‘spirit.’ What does it mean to be poor in spirit?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생활을 원하는 마음입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이 가난해서 하나님만이
It means to prioritize God. To be poor in spirit means to live a God-centered life. In other words, God is the only hope
유일한 소망이라고 고백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나님을
for those who are poor in spirit. Those who are poor in spirit recognize their shortcomings. Thus, the first thing they do in the morning
가장 먼저 찾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웁니다. 그들은 아무리 하고 싶어도
is to seek Him. Wherever they are, they seek to exalt and glorify God at all times. They never do anything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하기 싫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that diminishes the glory of God. No matter how much they might not want to do something, they are always willing
행합니다. 조금 더 원문에 가깝게 해석하자면 마치 거지가 며칠 굶었을 때, 음식을 구걸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to do it if it is for the glory of God. In the original language, it is referring to a starving beggar who is begging for food.
혹시 굶어 보셨나요? 거지는 정말 먹을 것이 없어서 구걸하는 겁니다. 굶은 거지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구걸하는 그 절박함이
Have you ever starved before? He is begging for food because there is literally nothing to eat. To be poor in spirit means
바로 가난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말 “가난하다”라는 말은 아쉬움이 있는 약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이
to be desperate like a starving beggar. Thus, the word, “poor” does not capture the whole idea. To be poor in spirit means
아주 간절한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to be desperate for God. Those who are poor in spirit will do anything they can to be in His presence. Another example
자녀를 잃어버린 부모의 절박함이 가난한 마음입니다.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그 부모가 정신없이 미친 듯이
is the desperate heart of a parent who has lost his/her child. Those who are poor in spirit seek the Lord like a parent searches
찾아 헤매는 그 모습, 그 절박함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은 참 복되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박함을 가지고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for his/her lost child. Jesus said that those who seek the Lord with such eagerness are “Blessed.” Therefore, we must serve the Lord with urgency.
다음 회에 계속….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