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성 목사 한영설교집 제5권 중에서(136)
우리가 은혜와 축복을 받고 잘 살면 도와 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럴 때 도와주어야 합니다.
Many people will ask us for help when we live a blessed life. We ought to help them when we can.
마온의 부자 나발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자 거부였습니다. 그 지역에서 재산이 제일 많았습니다. 다윗이 환란 중에 이 나발의 가정과 기업을 많이 도왔습니다.
There was a rich man in Maon named Nabal. He was the wealthiest man in his province. King David often helped Nabal’s family and business.
광야의 도적과 유목민들이 습격해 오면 다윗은 부하를 데리고 가서 싸워 막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발의 재산을 보호하고 잘 살게 해 주었습니다.
David protected Nabal and his property from outsiders such as thieves or nomads. Consequently, Nabal was able to live in peace.
그 후 다윗은 정치적 어려움으로 계속 피신하다가 400명의 부하와 배가 너무 고파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부하를 부자 나발에게 보내서 먹을 것 좀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Then one day, David faced political hardships and had to flee with his 400 loyal servants. They were starving to death one day. So, David sent his servants to Nabal to ask him for help.
그때 나발이 “이새의 아들 다윗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내어 쫓았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다윗이 너무 섭섭했습니다. 은혜를 그렇게 배반할 수가 없었습니다.
However, Nabal rejected Davi’s request and dismissed his servants saying, “What does David, the son of Jesse, have to do with me?” David was frustrated because Nabal was ungrateful.
다윗이 화가 나서 부하들을 데리고 나발을 죽이려고 출동을 합니다. 그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많은 곡식과 양떼를 이끌고 다윗이 오는 길목에 나가 앉았다가 다윗을 융숭하게 대접합니다.
David became so angry that he took his troops to kill Nabal. At that time, Abigail, Nabal’s wife, took a flock of sheep and prepared delicious food to receive David with reverence. And she waited for David on the road.
그리고 자기 남편을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그 일로 다윗은 나발이 벌 받아 죽은 다음 혼자 사는 아비가일을 궁궐로 데려 옵니다.
Then, she begged David to forgive her husband. When Nabal was punished and died, David brought Abigail to his palace.
이 세상에 저렇게 지혜롭고 현숙한 여자가 어디 있느냐, 저 여인이 국모가 되면 이 나라가 부강할거라고 하면서 아비가일을 부인으로 데려옵니다.
David was astonished by her wisdom and prudent heart. Believing that Abigail would be a great queen, David took her as his wife.
다음에 계속(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