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7, 2024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금메달리스트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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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 육상 대표 선수인 시드니 맥러플린(Sydney McLaughlin,22)은 400m 허들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맥러플린은 4일, 올림픽 선발전에서 세운 자신의 종전 신기록 51.90 초를 0.44초 단축하며 51.46 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2019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달릴라 무하마드(31)의 51.58 초를 제친 것이다

그녀는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을 넘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맥러플린은 “ 올 시즌 모든것이 고된 노력과 헌신이다. 그리고 내 나라를 대표할수 있고,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6월 올림픽 선발전에서 첫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에도”하나님께 영광” 이라고 말하였다

“올해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님을 믿고, 그 과정을 믿는 내 믿음과 그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계심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맥러플린은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대해 매우 솔직하다.
그녀는 지난 2월부터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나의 미래를 하나님의 손에 맡겼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미 승리 하셨음을 알기 때문에 앞으로 무슨 일이 닥쳐도 웃을수 있다”
“우리는 그가, 평소 우리를 괴롭힐수 있는 모든것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기에 밤에 편히 잘수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목적에 맞지않는 것은 무엇이든 웃을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이 더 위대하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시드니 맥러플린은 이렇게 덧붙인다

“나는 더이상 자신을 인정받기 위해 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하나님의 완벽한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뛰는 것이다”
“난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다. 하지만 은혜로, 믿음으로 하나님은 나에게 모든것을 주셨다 !!
기록은 왔다 갔다 한다.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합니다 !!!”

이애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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