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세나다 지역 복음화 위해 앞장설 것
멕시코 엔세나다 도심 지역 대지 650 제곱미터, 건축면적 420 제곱미터, 총 1070 제곱미터 규모로 예배당과 교육관, 식당 및 사택을 갖춘 엔세나다 이레교회가 헌당 감사예배를 드리고 이 지역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헌당 감사예배는 1부 감사예배, 2부 봉헌식으로 각각 나뉘어 드려졌다.
1부 감사예배는 최종일 담임목사 집례로 티후와나 한인교회 찬양팀의 찬양, 집례자 예배로의 부름, 다같이 사도신경 신앙고백,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 찬송, GAWPC 미주서부노회 서기 권은석 목사 기도, GAWPC 미주서부노회 회의록서기 김신균 목사 성경봉독, GAWPC 미주서부노회장 인형식 목사 말씀선포와 기도, 인자영 사모 특송, GAWPC 총무 김우현 목사 헌금기도 순으로 드려졌다.
인형식 목사는 ‘내가 이곳을 택하여’(대하 7:11-16)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곳을 택함은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삼으셨다는 겻을 명심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와 악한 것으로부터 떠나 예배의 모습으로 기도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어 2부 봉헌식은 최종일 목사 집례로 한-멕 교단 이사 민우석 목사 봉헌기도, 최종일 목사 예식사, 봉헌취지 및 보고, 선언, GAWPC WMS 세계선교회 이사장 나정기 목사 격려사, 산호세 건축 선교회장 조영호 목사 권면, 박춘배 목사(실리콘밸리샬롬교회) 축사, 인사와 광고, 다함께 찬송가 208장 ‘내 주의 나라와’를 찬송한 후 GAWPC 증경총회장 박재웅 목사 축도로 마쳤다.
나정기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첫째, 인내하며 기다리라. 둘째,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 셋째, 목표를 세우면 방해자가 나타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장애물이 오더라도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조영호 목사는 디모데전서 6장 11-12절 말씀을 중심으로 “권면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며 “예수님의 생명이 부어지고 채워져 받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권면했다.
박춘배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전을 건축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고, 고난이 축복이다”며 “성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얻은 것과 같다”고 전했다.
최종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엔세나다 이레교회를 세우시고 봉헌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며 “교회 건축을 위해 부지 및 모든 자재를 제공한 이레교회와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공사에 참여해준 산호세 선교회원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봉헌식을 마친 후에는 만찬을 나누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출발하는 엔세나다 이레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소원하며 기도했다.
[멕시코 엔세나다 이레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