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라는 주제로 20일 오후 3시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총연합과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가 주최한 다음세대와 한국교육을 위한 한국교회 어머니 기도회가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영락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오늘 열린 기도회는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1부 예배 2부 세미나 3부 기도회로 나뉘어 진행됐고, 설교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사장), 축도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사학미션 이사), 세미나 변창배 목사(전 예장통합 사무총장, CTS부사장), 함승수 교수(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종철 박사(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맡아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이재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과거 우리 선배들의 눈물, 자녀를 위해 울었던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풍성함을 누리게 됐다”고 전하며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나라와 자녀를 위해 울라는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며 나라와 자녀를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들이 무너지고 세속화 되어가며 위기에 처해있다”며 현재 기독교 학교들의 위기에 대해 전하며 “한국교회의 위기 속 다시 기독교학교를 살리는 운동을 해야하며 모든 기독교 학교들이 부흥되기를 바라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한국 교회를 부흥시킬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독교 학교를 위해 기도할 때임을 전했다.
2부 세미나는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변창배 목사(전 예장총합 사무총장, CTS부사장), “한국교회 유권자 인식 조사 및 유권자 운동 계획 발표”란 주제로 함승수 교수(사학미션네트워크), 이종철 박사(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발제를 진행했다.
변창배 목사는 “2021년 현재 9살부터 24살 연령에 이르는 다음세대수 830만명 중 5%에 해당되는 41만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교를 다닌다”라며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다음세대의 비율이 높다고 전하며 “기독교교육에서 우리의 자녀를 신앙으로 키우되 뛰어난 지도자로 키워서 교회와 교육을 위해 맘껏 구현할 수 없는 환경이다”라며 계속 개정되는 교육법 속 기독교교육의 어려움에 대해 전했다.
이어 변 목사는 “사학미션네트워크에서 이렇게 해서는 제대로된 교육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함께 기도하고 문제를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쳐나가야한다.” 기독교교육에 대한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다음으로 발제를 맡은 함승수 교수는 “이미 30년 전, 세속화 된 교육의 현장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다음세대들은 교회에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하며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교회 내부적인 요인보다 학교 교육과 같은 외부적인 이유가 크다고 조사됐다”며 세속화된 교육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했다.
이어 “기독교적 건학 이념에 입각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은 △교육과정 편성권, △학생 선발권, △교원 임용권,△ 재정 책정권, △법인 구성권이 있는데 모두 없어지고 교원 임용권만이 남았었지만 이것조차 최근 개정됐다”며 기독교적 건학 이념에 입각한 교육의 진행의 어려움을 전했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반대중심의 수세적 대응에서 변화를 촉발하는 적극적 대응을 해야한다”며 한국교회가 기독교교육을 지켜내기위한 방향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발제를 맡은 이종철 박사(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기독교교육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감 선거가 중요하다”고 전하며 “2022교육감선거 한국교회유권자 운동을 만들어 지난 10일 교육감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박사는 “질의서는 △다양성 교육 △ 가치관 교육 △ 행복 교육 으로 이루어진 3가지 큰 영역에서 15개 세부 질문으로 나눠졌으며 최종적으로 A/B/C등급을 매겨 총점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고, “오는 23일까지 답변을 취합한 후 오는 26일 후보들의 답변에 대한 평가 보도자료를 교회와 기독언론에 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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