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교도소에서의 부흥…“재소자 살리는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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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 수감자 등 25명 복음으로 새 삶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중형 수감자 교도소

“갇힌 교도소 안에서도 하나님은 쉼없이 일하신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하기 때문이다.”

GodBehindBars 홈페이지.

미국 교도소 사역 단체인 갓 비하인드 바스(God Behind Bars, 이하 GBB)에 따르면, 지난 주 사우스다코타주의 한 중형 수감자 교도소에서 25명의 재소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CBN이 보도했다.

GBB는 2009년부터 재소자들이 수감 기간 및 출소 후 신앙심을 견고하게 세워가며 그들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230만 명 이상의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BB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의하면, 가장 최근에는 사우스다코타주의 한 중형 수감자 교도소에서 25명의 재소자가 물세례를 받았다.

이들 중 20명은 먼저 등록을 한 재소자들이고 나머지 5명은 복음을 듣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재소자들이다. 후자 5명에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40년간 수감중인 재소자도 있었다.

GBB의 CEO 제이크 보딘(Jake Bodine)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사명으로 이 단체를 시작했다”며 현재 “미국 전역의 교정 시설에서 부흥 운동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단체의 혁신 담당 디렉터인 아이삭 홀트(Isaac Holt)는 “통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매일 310만 명의 재소자가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엄청난 숫자다“며 “우리의 사명은 교도소에 위성 캠퍼스를 만들어 이들 재소자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GBB는 2021년, 재소자들을 위한 설교, 예배 음악, 하나님의 말씀을 스트리밍하는 최초의 기독교 앱(판도; Pando)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22년 당시 기준, 55만 명 이상의 재소자들에게 송출됐다.

GBB는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모든 수감자들이 복음과 영적 자원에 직접적이고 개인적으로 접근하여 신앙을 성장시킬 뿐만 아니라 트라우마와 상처를 치유하고 중독과 악순환을 끊고 지존자의 아들과 딸로서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GBB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교도소에서 교도소로 희망을 전파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GBB의 사역을 통해 재소자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은 복음뿐임을 알 수 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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