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총회에서 통과시켜, 하나님 창조질서 공격으로 규정
지난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남침례회 연례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은 성전환을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규정하고 각 주정부에 어린이가 포함된 경우 성전환 수술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성전환’에 반대한다”는 700단어 수정안은 거수로 쉽게 통과되었으며, 성경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상호 보완적이며 임신 시 결정되고 불변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기인하며 신체적 차이(창세기 1:28, 시편 100:3)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지 ‘성 정체성’이라는 자기 정의적이고 궁극적으로 잘못된 개념이 아니라고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수정안은 총대들이 ‘성 확인 치료’와 모든 형태의 ‘성전환’ 개입을 비난하고 반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결의안은 아동에 대한 성전환 시술이 “건강한 아동을 평생 불임으로 만들고 생식 능력, 생식 기관, 성적 쾌락 능력을 손상시키거나 파괴하며 때로는 평생 의료 의존 또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성전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것은 “문화적 변화, 젠더 이데올로기의 조장, 사회적 압력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결의안은 “전례 없이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정체성 또는 신체와 관련된 고민을 겪고 있거나 출생 성별과 상반되는 정체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결의안은 “우리는 입법부가 ‘성전환’을 지원하거나 부모의 권리를 훼손하고 미성년자에게 이러한 유해한 일을 부추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보호 구역 관할권을 만드는 모든 법률 또는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성전환’ 시술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정당하고 격려할할 만한 조치를 취하고, 자녀 양육을 지시할 부모의 권리를 재확인하고, 젠더 이데올로기를 지지하도록 강요하는 정부의 노력으로부터 종교 신자들의 언론의 자유와 양심의 권리를 옹호한 입법부에 박수를 보낸다”며 각 주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교회는 하나님 창조 질서를 거르스지 않는 ‘성 정체성’에 대한 참교육 실천을 통해 어린 자녀들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남침례회 연례총회에서 통과시킨 위의 결의안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