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서 교환하고 상호협력 다짐해
세계예수교장로회 WPC 세계선교회(이하 WMS, 이사장 나정기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세계선교회(이하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상호 선교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19일(금) IRUS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세계선교를 위한 동반자적 선교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GMS측 이사장 이성화 목사, 사무총장 강인중 목사, 이병구 선교사(현지 훈련원장 겸 지부장), 김명자 선교사(미주지역 대표) 등과 WMS 측 증경이사장 박헌성 목사, 이사장 나정기 목사, 부이사장 박재웅 목사, 서기 서보천 목사, 회계 강은덕 목사, WPC총회 총무 하요한 목사 등이 참석했다.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기도로 시작된 MOU 체결식에서, 사무총장 강인중 목사가 체결식의 목적과 세부 체결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양 기관 선교 사역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공유하고 사역이 원활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양측 이사장이 서명한 MOU 협정서를 상호 교환했다.
WMS 이사장 나정기 목사는 “다음 주간에 있을 GMS 총회를 앞두고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MOU 체결식 참석을 위해 본국에서 직접 방미하신 이사장 이성화 목사 일행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WMS의 선교 사역이 더욱 확장되어갈 것임을 확신하다”고 말했다.
한편 WMS는 금년 7월 연차총회에서 미국 50개 주 각 지역별로, 교단 교회가 없는 곳, 또는 필요한 곳에 교회를 집중적으로 세우는 일에 예산 등 필요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