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uel Kyungrib Kim, Changhyun Park 목사 안수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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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노회와 목사안수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PC EM 영어노회(노회장 Tony Kim 목사, Yireh Church) 제6회 정기노회와 목사 안수식이 지난 10일 오후 2시 이레교회(나정기목사)에서 개최됐다.
노회장 Tony Kim 목사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다함께 신앙고백 후 찬송가 “All the Way My Saviour Leads me” 찬송, Isaac Lee 목사(Yireh Church) 기도, 노회장 Tony Kim 목사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Tony Kim 목사는 ‘Anointing'(삼상 16:11-13)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에 대한 도덕적 기대감이 1985년 67%에서 2021년은 36%로 떨어졌다. 자동차 메케닉이나 유치원 선생님보다도 못하게 평가받는 이 시대에 목사안수를 받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은 기름 부으심일 것이다”며 “다윗의 경우로 비추어볼 때 다윗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고 그분의 임재를 항상 사모하며 그 자리에 머물렀고, 깨끗한 마음과 양심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안수받는 목회자들은 다윗왕처럼 그 어떤 능력보다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종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에는 다함께 찬송가 ‘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을 부른 후, 박재웅 목사(U&I 장로교회)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노회장 사회로 진행된 회무절차는 서기 장성원 목사(LA Open Door Church)의 회원점명 후 절차보고, 회계보고, 안건토의가 이어졌고 목사 안수식 후 회의록 채택으로 노회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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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부터)목사안수 받은 김경립 목사 부부와 노회장 김우현 목사 박창현 목사 부부
노회장의 사회로 이어진 김경립 목사(인도선교사), 박창현 목사(이레교회 EM)의 목사 안수식에서는 두 분 목사들의 서약과 안수위원들의 안수식이 있었고 노회장의 선포가 있었다. Olaf Choi 목사(서부교회)가 기도 후, 나정기 목사(증경총회장, Yireh Church)가 가운증정을 했고 서기 장성원 목사의 안수패 증정이 있었다.
Media Team의 영상메시지에 이어 장성원 목사(LA Open Door Church EM)는 “목회는 여러 복잡한 상황이 있겠지만, 압축한다면 기도와 말씀일 것이다. 기도와 말씀에만 전념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나정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3가지 이유로 축하한다. 첫째, 하나님이 여러분을 목회자로 부르셨다는 것. 둘째, 여러분이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 셋째,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셨다”며 축하의 말을 했다.
사모들의 특송 후 Samuel Kyungrib Kim(인도 선교사)의 축도로 안수식을 마쳤다.
한편, EM 영어노회는 제47회 총회준비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큰 활약을 하고 있으며 총회와 노회 소식을 끊임없이 회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회원들의 노회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작년에도 7명의 새로운 영어권 목회자들이 안수받거나 가입하였고 금년에도 2명의 새로운 목회자가 안수받으면서 척박한 이민목회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