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C EM 영어노회(노회장 Tony Kim 목사, Yireh Church) 제6회 정기노회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하이브리드(온라인과 오프라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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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Tony Kim 목사 인도로 온라인 줌으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서기 장성원 목사(LA Open Door Church) 기도 후, 노회장 Tony Kim 목사 설교가 있었다.
Tony Kim 목사는 “예수님의 멍에”(마 11:28-30)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본문의 멍에 즉 ‘메어’라는 말씀은 부담이 아니라 회개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도우시는 예수님의 따뜻한 초청처럼 느껴졌다”며 “하나님은 창세기에 먼저 일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셨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먼저 휴식하라 하시고, 같이 일할 것을 제안하신다. 그런데 이 세대는 기술의 발전으로 너무 바빠서 쉴 틈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다. 그래서 ‘내 멍에’를 혼자 메고 외롭게 일하다 쓰러져 지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멍에’를 같이 메고 주님과 함께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에는 다함께 찬송가 ‘God will make a way(나의 가는 길)’를 찬송한 다음, 노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노회장 사회로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내년 봄에 있을 목사 안수식을 위한 안수위원회 구성 및 후보자들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매달 정기적인 온라인 모임을 의결했다.
노회를 마친 후 치노에 있는 Wangcho K-BBQ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교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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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M 영어노회는 해외나 타주에 흩어져 있어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줌으로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그 결과 영어권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노회 참여가 활발해 지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