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노회장 강은덕 목사, 47회 총회 등록 노회가 관리하기로

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정도 목사) 가주노회(신임노회장 강은덕 목사) 제93회 정기노회가 21일(화) 오전 10시 늘새론교회(강은덕 목사)에서 열렸다.

정기노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성찬식, 3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관진 목사(은혜선교교회) 인도로 묵도, 다함께 찬송가 410장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찬송, 서기 류진욱 목사(남가주은혜로운교회)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 김관진 목사 설교, 다함께 찬송가 490장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을 때’ 찬송 후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 축도로 마쳤다.

김관진 목사는 ‘관점을 바꿔라'(출 3:10-12)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려운 사건을 만나게 되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반신반의하게 된다. 이럴 때는 앞에 놓인 사건이나 상황을 직시하면서 나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꿔 바라봄에 답이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를 명확히 정립할 것, 둘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할 것, 셋째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 등,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2부 성찬식은 강은덕 목사 집례로, 다함께 사도신경 신앙고백, 찬송가 228장 ‘오 나의 주님 친히 뵈오니’ 찬송, 집례자 성경봉독과 ‘성찬을 합당하게 하라'(고전 11:23-26) 제목의 설교, 분병과 분잔(김대식 장로, 김춘경 장로-나성열린문교회), 다함께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1절 찬송, 증경노회장 서보천 목사(둘로스교회) 축도로 마쳤다.

3부 회무처리는 김관진 목사 사회로, 서기 류진욱 목사 회원점명, 노회장 개회선언과 서기 절차보고 유인물 대체 및 공천부 보고가 있은 후 신구 임원 인사와 노회장 김관진 목사 이임 인사말과 신임노회장 강은덕 목사 인사말이 있었다.

회원 점명에서 참석 회원과 위임 회원 포함 목사 63명 장로 45명 총 108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과반수 이상의 노회 개회 정족수를 확인했다.

신임노회장의 출석 및 광고위원 지명과 서기 보고, 회계 보고 및 각 부 보고(공천부, 헌의부, 정치부, 정부, 선교부, 교육부, 고시부, 규칙부), 시찰회 보고(남부시찰, 북부시찰)가 있었다.

서보천 목사의 정치부 보고에서는 박헌성 목사의 나성열린문교회 장로 증원청원과 신임회원 이용식 목사 청원 보고가 있었고 참석회원 만장일치 박수로 통과됐다.

남부시찰 보고에서는 최종석 목사(나성서부교회)의 나성서부교회 소송 건 경과 및 승소 결과 보고가 있었다. 최 목사는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기도로 함께해준 총회 및 노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타 각 부 보고는 유인물 대체 재청과 동의로 가부를 물어 유인물로 대체됐다.

내회장소결의와 회의록 채택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재청 및 동의했다.

신안건 토의에서는 오는 6일(화)~8일(목), 2박 3일 일정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제로 힐튼 콩코드호텔(1970 Diamond Blvd. Concord, CA 94520)에서 개최될 제47회 총회 참여 및 등록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논의 결과,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각 노회별로 참여 회원을 파악한 후 등록 절차 및 기타 제반 사항들을 관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세한 내용은 각 노회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47회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주노회가 5천 달러를 후원키로 했다.

신임노회장 강은덕 목사 폐회선언과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늘새론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오찬과 선물을 나누며 노회 활성화와 제47회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신임 임원단

△노회장: 강은덕 목사(늘새론교회) △부노회장(목사): 고동옥 목사(밝은소리명성교회) △부노회장(장로):김대식 장로(나성열린문교회) △서기: 양은모 목사(한마음장로교회) △부서기: 서병길 목사(새하늘선교교회) △회의록 서기: 유병돈 목사(하늘문교회) △부회록서기: 최종석 목사(나성서부교회) △회계: 김춘경 장로(나성열린문교회) △부회계: 이상혁 장로(둘로스교회)

한편 총회가 개최되는 힐튼 콩코드호텔은 실리콘밸리 옆에 있으며 요세미티와 샌프란시스코 관광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역대 최고의 호텔로 손꼽히는 장소다.

넓은 회의실과 예배실, 업그레이드된 호텔 방들로 많은 총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쉼을 함께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총회 참석 1차 등록은 3월 31일까지, 2차 등록은 5월 1일까지다. 자세한 등록 안내 및 세부 사항은 각 노회 서기한테 문의하면 된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