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사 인허식 함께 거행돼
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정도 목사) 가주노회(노회장 김관진 목사) 제92회 정기노회 및 강도사 인허식이 9일 오전 10시 나성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에서 개최됐다.
정기노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성찬식, 3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회무처리 순서에서는 강도사 인허식도 함께 거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강은덕 목사(늘새론교회) 인도로 묵도, 다함께 찬송가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찬송, 회의록 서기 유병돈 목사(남가주안디옥교회)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 노회장 김관진 목사(은혜선교교회) 설교, 다함께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찬송이 있은 후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관진 목사는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창50:19-21)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부모나 형제를 용서하기도 힘든데 나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을 용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 죄를 대신한 주님의 십자가 속량을 생각하면 용서하지 못할 일은 없다”면서 본문의 요셉처럼 형제들을 향한 아름다운 용서가 가능한 때는 “하나님을 경외할 때, 십자가를 짊어질 때, 그리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때이다. 우리도 요셉과 같은 아름다운 용서를 통해 예수의 향기를 발하는 영원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성찬식은 증경노회장 고동옥 목사(밝은소리명성교회) 집례로 시작돼, 다함께 사도신경 신앙고백과 찬송가 143장 ‘웬말인가 나를 위해’ 1, 2절 찬송, 집례자의 성경봉독(고전 11:23-26)과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제목의 말씀, 분병과 분잔위원으로 나성열린문교회의 이상준 장로와 강영규 장로가 섬긴 후, 다함께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를 찬송한 후 증경노회장 서보천 목사(둘로스교회) 축도로 마쳤다.
3부 회무처리는 노회장 김관진 목사 사회로 시작돼, 서기 류진욱 목사(남가주은혜로운교회) 회원점명, 노회장 개회선언, 서기의 절차보고, 노회장의 출석위원 권순혁 목사(나성열린문교회)와 광고위원 김성헌 목사(나성열린문교회) 지명, 서기 보고, 김주헌 강도사 인허식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 점명에서는 참석 회원과 위임 회원 포함 목사 55명 장로 45명 총 100명의 회원이 호명됐다.
이어 회계 보고와 각 부서보고, 시찰회보고, 회의록 채택이 있었다. 정치부 보고에서는 신입회원 윤경도 목사(태국선교사)의 신입회원 보고가 있었다. 절차보고와 회의록 채택은 유인물 대체 재청과 동의로 가부를 물어 유인물로 대체됐다.
노회장의 폐회선언과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