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8, 2024

WODC, 여름수련회…“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교회”

인기 칼럼

말씀 통한 교회의 사명 재확인
전 세대가 함께한 회복의 시간
“성경퀴즈, 영화관람, 탁구 등”

7월 4-6일, 페퍼다인대학에서

서부열린문교회(Western Open Door Church, 박헌성 목사, 이하 WODC) 2024년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목)부터 6일(토)까지 말리브에 위치한 페퍼다인대학에서 전 세대가 함께 하는 시간으로 열렸다.

올해 여름수련회는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교회’ 주제로 KM은 신다니엘 목사(콜럼버스반석장로교회), EM은 본 교회 EM 담당 경브라이언 목사가 각각 주강사로 섬겼다.

박헌성 담임목사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강사 신다니엘 목사(콜럼버스반석장로교회)가 페퍼다인대학에서 진행된 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신다니엘 목사는 첫날 저녁집회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 139:13-14), 둘째날 새벽집회 ‘하나님께 기도’(눅 11:9-13), 둘째날 낮집회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하게 하심’(마 5:17-20)과 저녁집회 ‘크리스천 생활의 기본’(요 4:23-24), 마지막날 새벽집회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삼상 9:15-17) 등의 각각의 제목으로 집회를 인도하며 교회와 성도의 시대적 사명과 다음세대들을 위한 섬김과 헌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브라이언 목사가 주강사로 섬겼던 EM 집회는 별도의 장소에서 은혜롭게 열렸다. 유년부에서 대학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경 목사의 말씀선포에 미래 비전을 새롭게 꿈꾸는 도전의 시간를 가졌다.

이어 7일(주일)에도 교회 본당에서 집회는 계속 이어졌다. 신 목사는 1, 2부는 ‘미국의 앞날을 위하여’(시 84:12), 3부 찬양에배는 ‘우리 자녀들의 내일을 위하여’(대하 7:14)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한편, 수련회 기간 중에는 영화관람(서서평선교사 다큐멘터리), 바닷가 산책, 탁구대회, 베드민턴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EM 주강사 경브라이언 목사, 박헌성 담임목사, KM 주강사 신다니엘 목사.

그림그리기대회는 아이들의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귀한 시간이었다.

다양하게 진행된 프로그램 중에서도 ‘성경퀴즈대회’는 수련회의 절정을 이뤘다. 올해 주어진 성경말씀은 로마서였다. 각 선교회별로 팀을 이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결선에서 맞붙었다. 놀라운 것은 성경퀴즈 대회를 준비한 각 선교회들의 열정과 말씀 사랑의 크기였다. 출전하는 회원은 회원대로, 이를 응원하는 회원은 회원대로 말씀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꿈꾸게 되고, 미처 깨닫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됐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마지막날 폐회예배와 함께 진행된 유년부, 중고등부 등의 발표회는 내년에 다시 함께할 시간을 약속하며 전세대가 함께한 수련회의 백미를 장식했다.

성경퀴즈 우승팀. (왼쪽부터)리브가 선교회(1등), 마리아 선교회(2등), 사라선교회(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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