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교단(SBC)은 지난해 기준 약 25만 명의 교인이 감소하면서 교세가 점점 위축됐다. 하지만 SBC총회의 연례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는 교인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고됐다. 그에 반해 소속 교인들의 예배 참석, 소그룹 참여 및 침례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갤럽(Gallup)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미국인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높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표현한 성인은 47%에 불과했다. 하지만 평균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그룹도 눈에 띄었다. 그중에는 신실한 교회 신자들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