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12, 2025

KWMA 총회 개최 ‘강대흥 사무총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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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무총장 “선교 생태계 바꾸는 데 헌신”
법인이사장 주승중 목사·회장 황성주 목사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선교 생태계를 바꾸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제35차 정기총회를 2월 10일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에서 갖고, 새 임원진을 조직했다.

재적 회원 206명 중 위임 포함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번 정기총회의 관심사는 현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의 연임 여부였다. 법인이사회는 사무총장 단독 후보로 강대흥 선교사를 추천했다. 이에 남태섭 목사는 “단독 후보니까 박수로 추대하자”라고 제안했으나, 일부 회원이 반대해 찬반투표로 돌입했다.

투표 결과, 투표수 87표 중 과반이 훌쩍 넘는 72표의 찬성표가 나와 강대흥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1989년부터 총회세계선교회(GMS) 파송 태국 선교사로 사역하며, 태국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태국 기독교총회와 협력 관계를 갖고 GMS 선교사를 초청해 팀사역을 진행했으며, 방콕포럼을 설립했다. 이어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회장과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 5년간 GMS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강 사무총장은 지난 2021년 KWMA 사무총장에 선출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강대흥 사무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국내에 들어와 있는 260만 이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 다음세대가 선교사역을 이어받을 수 있게 하는 일, 인공지능을 한국교회와 선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일 등을 앞으로 4년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대흥 사무총장은 선교 생태계를 바꾸는 일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강 사무총장은 “선교를 큰 교회가 한다거나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성도들도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선교 생태계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면서, “한국교회의 선교 생태계를 바꾸는 일에 다시 한번 힘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제35차 정기총회를 2월 10일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에서 갖고, 새 임원진을 조직했다.

정기총회에서 법인이사회, 총회, 운영이사회의 새 임원진도 조직했다. 법인이사장은 주승중 목사, 회장은 황성주 목사, 운영이사장은 황덕영 목사가 선임됐다. 이번 회기 KWMA 예산은 직전 회기와 같은 7억8000만원이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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