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혁 대학교∙신학대학원(총장 박헌성 박사 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and Seminary, 이하 IRUS) 제43회 학위 수여식 및 졸업식이 6월 4일(토) 오후 2시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있었다.
사회를 맡은 IRUS 이사회 서기 김춘경 박사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학위 수여식은 이사장 김요한 박사의 환영사, 이사 김기섭 박사의 기도, 전 이사장 안소연 박사의 성경봉독, 열린문교회 권사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배광식 박사의 롬 12:2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배광식 박사는 “종교다원주의와 신자유주의 신학이 팽배한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현장에서 바른 신학의 정체성을 가지고 성령에 충만한 일꾼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들이 되라”고 말했다.
이어진 학위 수여식은 교무처장 박기태 박사의 학사보고, 총장 박헌성 박사의 학위 수여에 이어 졸업생들을 향한 훈시가 있었다. 박 총장은 훈시에서 “목사라는 신분을 잊지 말고 군림하는 자세가 아니라 늘 겸손하여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라.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늘 성령을 의지하라”고 강조한 후 세계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나정기 박사의 졸업생들을 위한 기도가 있었다.
이어 기념품 증정이 있었는데 재학생 대표 조배균 학생회장이 졸업생들에게, 최종석 졸업생 대표가 학교에 기념품 증정을 했다. 졸업생들은 학문과 신앙을 훈련받은 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위 수여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졸업과 학위 취득을 축하하는 가운데 부총장 오세택 박사, 교수 박희규 박사의 권면이 있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서기 허은 박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은혜로운 기도운동 총회본부장 장봉생 박사의 격려사, 총회 편목위원장 고광석 박사, 총회 재판국장 남서호 박사, 총회 편목위원회 서기 조영기 박사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동문회장 성요셉 목사의 광고가 있었고, 찬송가“나의 영원하신 기업”을 부른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 박무용 박사의 축도로 학위 수여식을 마쳤다.
IRUS는 제43회 졸업식 및 학위 수여식을 통해서 박사 6명, 석사 13명, 학사 9명을 배출하였다. IRUS는 철학박사(Ph.D.), 전문박사(DICS), 목회학 박사(D.Min) 과정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 중인데 박사과정 가을학기는 8월 15일부터 시작한다. IRUS의 학사 석사 과정의 2022년 가을학기는 8월 22일에 시작되는데 시작과 함께 개강 영성 수련회(8월 22일, 23일, 오후 7시)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IRUS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수 개혁신학교로 한인 교회의 확장과 세계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민 교회와 이민 사회를 섬기고 있는데, 금년 3월에는 ABHE로부터 교차문화학 박사과정(Ph.D in Intercultural Studies)을 승인받았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