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IRUS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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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 소양 갖춘 인력 양성 네트워크 활성화 기대

KWMA 강대흥 사무총장(왼쪽)과 IRUS 총장 박헌성 목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 Seminary, 총장 박헌성 목사, 이하 IRUS)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The Korea World Mission Association,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 이하 KWMA) 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업무협약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제107회 총회 중, 9월 21일(수) KWMA 사무실에서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앞서, IRUS 총장 박헌성 목사와 부총장 이상돈 목사는 20일(화) 총회 2일차 오후 회무처리 중간, IRUS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를 가졌다.

IRUS 총장 박헌성 목사(오른쪽)와 부총장 이상돈 목사가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에서 IRU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RUS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예장합동) 인준 해외 신학대학교(원)이다.

이날 박헌성 총장은 “세계적인 한인 선교단체인 KWMA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IRUS는 KWMA와의 동역을 통해 해외 선교 인력의 배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RUS 박헌성 총장(왼쪽)과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이번 MOU는 KWMA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IRUS는 세계 선교 지경 확장에 큰 동역자가 될 것이고, 세계복음화를 앞당기는 신학적 소양을 갖춘 인력 양성의 학문적 네트워크의 산실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헌성 목사(IRUS 총장)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IRUS는 1977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에 세워져 지난 40여 년 동안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혼탁해져 가는 신학사조와 시대를 파수하는 개혁주의 지도자를 양성하면서 미주 한인 교회 부흥과 발전, 그리고 세계 선교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IRUS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국 BPPE로부터 인가를 받았고, 연방정부 USDE와 대학인준협회 CHEA 산하 기독대학 인준기관인 ABHE로부터 정회원으로 인준받았으며, ATS(북미신학대학원협의회)로부터 준회원 학교로 승인받은 미주 한인 대표 신학교다.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IRUS 이사회 서기 김춘경 장로, 학생처장 서보천 목사, 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 IRUS 총장 박헌성 목사, 이사 나정기 목사)

학위 취득 과정은 기독교학 학사(BA)와 석사(MA), 목회학 석사(M.Div.)와 박사(D. Min.), 교회 음악 학사 및 석사, 철학박사, 교차문화학 철학박사(Ph.D), 상담학 석사, 그리고 유아교육기관 자격증 과정과 E.S.L.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온라인 원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학생을 위한 SEVIS-20 비자, 주재원 비자를 발행하고 있으며, 또한 미군목으로 지원하여 사역할 수 있다. IRUS는 정통보수개혁신학의 전당으로써 해외 한인신학교의 위상을 나날이 높여 가고 있다.

KWMA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한 한국교회의 선교공동체다. 2021년 기준 167개국에 걸쳐 22,210명의 장기 선교사와 402명의 단기 선교사(선교단체 소속) 및 한국 선교단체가 파송한 국제 선교사(외국 국적) 929명이 활동하며 열방을 향한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의 가속, 코비드19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 예측할 수 없는 격변의 시대 속에서, 청년층 탈교회 현상 심화, 선교 유업을 계승할 다음세대 선교사 부족 등 두려움 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세상을 헤쳐 나갈 구체적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해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는 다가오는 미래의 다양한 변화와 시대적 변화 연구, 이를 통한 선교적 접목과 실제 사역 개발, 구체적인 사역들을 위한 연구와 이를 확산 및 지속화를 위한 네트워크와 자료들을 연구 개발하여 한국교회의 미래 선교를 위한 실제적인 선교사역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IRUS와 KWMA의 업무협약은 그 여정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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