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선교사 6가정 10명 임명 및 파송
양대식 이사장 “좋은 리더 되길” 축복
선교사 두 가정 원로선교사 추대키로

예장합동 총회GMS의 새 장기선교사들이 “주님의 지상 대명령에 따라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 삼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양대식 목사, GMS)는 2025년 두 번째 선교사 임명식을 3월 6일 GMS본부 예배당에서 드리고, 장기선교사 6가정 10명을 임명했다.
1부 예배는 서기 황성건 목사 사회, 회계 정규재 목사 기도, 이사장 양대식 목사 설교, 부이사장 김영우 목사 축도로 드렸다. ‘리더와 좋은 관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양대식 이사장은 “선교사는 좋은 리더가 돼야 한다”며,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변 사람 관계를 잘 맺는 진정한 리더가 돼,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수행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부이사장 김인식 목사의 사회로 임명식이 거행됐다. 장기선교사로 임명받은 정윤호·전혜진(캄보디아) 조성용·신지원(라오스) 하창수·송영은(대만) 김호세·나탈리아 카발레로(아르헨티나) 강영미(멕시코) 우한나(러시아)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사명을 위해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겠다”고 서약했다.
김호세·나탈리아 카발레로 선교사를 파송한 대명교회 최석봉 목사와 조성용·신지원 선교사를 파송한 하늘사랑교회 김일승 목사는 축사와 격려사로 선교현장을 향해 나서는 선교사들을 축복했다.
답사를 전한 조성용 선교사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바다 끝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실 것을 믿는다. 여기까지 함께하신 에벤에셀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믿는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끝까지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GMS 이사회는 선교사 임명식에 앞서 27회기 제7차 정기임원회를 선교본부에서 갖고 안건을 처리했다.
이사회는 이날 임명한 장기선교사 6가정 10명을 받기로 결의했고, 장승열·한도화(러시아) 안효명·장정숙(일본) 선교사를 원로 선교사로 추대하기로 했다. 안승희 선교사는 한국외국인남부 지부장으로 승인했다.
아울러 GMTI 117기 특별과정 9가정 16명의 훈련 수료와 GMTI 118기 정규과정 7가정 13명의 훈련 입소를 허락했다. 2025년 MK 대학 신입생 격려금 추가 지급도 허락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선교사 케어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하고, 평촌 기운찬 한의원과 4월 중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오는 3월 11일 선교본부에서 열리는 총회 산하 기관장 및 임원 간담회 준비과정도 보고받았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