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신임선교사 지상명령 성취 다짐
박재신 이사장 “예수 사랑 매여 사역”
“복음을 힘써 전파하고,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며, 맡은바 사명에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겠습니다.”
13가정 26명의 신임 선교사들은 하나님과 많은 증인들 앞에서 GMS 선교사의 사명을 다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성취에 진력하겠다는 결단의 서약이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2024년 선교사 임명식을 1월 11일 GMS본부 예배당에서 거행했다. 임명식에서는 강여명·이조아(필리핀) 김치영·전희승(캄보디아) 손요섭·김선화(태국) 송재우·이유라(T국) 신상균·김미경(캄보디아) 이승욱·김희원(E국) 임성연·조정혜(U국) 조근우·강정은(M국) 최용진·김선희(태국) 최희동·최인화(라오스) 한태성·정귀남(태국) 허승현·전지영(브라질) 김정우·박종월(태국) 선교사를 GMS 선교사로 허입했다. 한국교회 선교사 파송이 정체되는 가운데, 최대 교단선교부이자 한국선교계를 견인하고 있는 GMS는 새해에도 세계만방으로 나갈 선교 사역자들을 세운 것이다.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는 ‘사랑 때문에 영원한 종이 되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선교사의 길은 평탄하지 않다. 그럼에도 예수 사랑에 매이면 아무리 험한 길을 가도 찬송을 부르며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오직 예수 사랑에 매여, 주님이 따르라 하신 좁은 길을 가라”고 권면했다.
선교사 임명식에서는 부이사장 오성환 목사, 명예이사장 이성화 목사, 이태현 목사(이레교회)가 축사와 격려사로 신임 선교사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송재우 선교사는 답사를 통해 “앞장 서 가신 예수님과 그 걸음을 따라가신 선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캄보디아 교회 건축을 후원한 오재업 목사(각남교회), 모로코 재난 구호를 도운 이한주 집사, 선교사 사역 지원에 힘쓴 이선구 목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의의를 더했다.
한편, GMS는 같은 날 제5차 정기임원회를 열고 박해근(방글라데시) 김성제(볼리비아) 문경렬(브라질) 최은성(오만 중부) 정미복(필리핀 마닐라남부루손) 선교사를 각 지역 지부장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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