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월 1만원으로 GMS 선교 동참할 수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이하 GMS)가 11월 10일 GMS선교본부에서 제3차 임원회를 열고, 만만만선교운동이 교단의 선교 정체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제반준비에 힘쓰기로 했다. 만만만 선교운동은 이들 1만 교회들이 한 달에 1만원씩, 그리고 그 교회 성도 한 명이 매월 1만원씩을 GMS에 후원해 선교에 동참케 하자는 운동으로, 제107회 총회는 GMS의 요청에 따라 지난 회기 시행된 GMS선교주일예배와 함께 매년 만만만선교운동을 시행키로 결의한 바 있다. 현재 우리 교단 1만2000여 교회들 가운데 GMS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는 680여 곳에 불과하다. GMS는 만만만선교운동을 통해 모든 교단 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하게 하고, 이를 통해 모름지기 한국교회 장자교단이자 선교하는 교단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자는 바람이다. GMS는 실무조직으로 만만만선교운동본부(본부장:정병갑 목사)를 발족했으며, 향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사장 박재신 목사는 이날 임원회에서 “단순히 선교비를 후원받겠다는 운동이 아니다. 선교에 무관심하거나, 재정 형편으로 선교에 동참하지 못하는 교회들도 선교에 참여하게 하자는데 뜻이 있다. 월 1만원 후원으로 GMS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만만만선교운동이 GMS와 교단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임원회에서는 또 만만만선교운동과 함께 이사 회원들이 GMS 사역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하고,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이사회비 납부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원들이 분담해 이사회비를 미납하고 있는 이사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
임원회에서는 선교전략연구개발위원회 보고를 받고, 조직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신임 선교전략연구개발위원장에는 이성화 목사(GMS 명예이사장)가 세워졌으며, 고문에 오정호 김찬곤 김정훈 심창섭 목사가, 부위원장에 김진하 정병갑 문상무 이억희 최병효 목사가 세워졌다. 이외 총무 황인철 목사, 서기 김영민 목사, 회계 이진우 목사가 세워졌으며, 소위원으로 박의서 고석찬 류명렬 목사가 세워졌다.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선교전략연구개발원장에는 김귀영 선교사(인도네시아)가 선임됐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