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목사 임직 및 안수식
19일(주일), 나성남포교회서
GAWPC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손경호 목사, 이하 GAWPC) 오렌지카운티노회(노회장 정승룡 목사) 주관 목사임직예배 및 안수식이 19일(주일) 오후 6시 나성남포교회(한성윤 목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김민주 목사에 대한 목사안수식이 있었다.
1부 목사임직예배는 회계 박종승 목사 인도로 다함께 사도신경 신앙고백과 찬송가 14장 ‘주 우리 하나님’ 찬송, 증경노회장 정찬군 목사 대표기도, 회의록서기 우대성 목사 성경봉독, 목사∙사모 합창단(지휘 강문수 목사) ‘축복’ 특송, 노회장 정승룡 목사 말씀선포가 있은 후 다함께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찬송으로 마쳤다.
정승룡 목사는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딤후 4:1-8)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고 불러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세우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은혜에 대한 감사로 사명의 길을 잘 감당하기를 권면드린다”며 “사도 바울이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마지막 유언처럼 당부한 것처럼 첫째,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로 살아야 한다. 주님은 한 영혼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이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주님이 제자들을 두신 목적도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부르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사람에 합당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교인들을 잘 보살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의 기준에 부합하게 훈련시키고 연단하는 의로 교육하여 교인들을 돌보는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한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라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심령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셋째,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한다. 목사의 직분은 영광을 취하는 자리가 아니라 복음을 위해 고난의 길, 가시 면류관을 쓰는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항상 힘쓰며 주님 앞에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복했다.
2부 목사안수식은 서기 한익천 목사 사회로, 서기 시취보고, 노회장 정승룡 목사 김민주 목사에 대한 서약식, 안수위원들의 목사안수 및 착의식과 악수례, 노회장 정승룡 목사의 공포 및 안수증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안수위원으로는 박헌성 목사, 이종용 목사, 박종승 목사, 우대성 목사, 정승룡 목사, 정찬군 목사, 주성철 목사, 한익천 목사, 한성윤 목사, 강문수 목사 등이 섬겼다.
3부 권면 및 축사는 서기 한익천 목사 사회로, 부노회장 주성철 목사 권면,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와 나성남포교회 한성윤 담임목사 축사, 김민주 목사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성철 목사는 “목사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거룩한 부르심이므로 자부심을 가져야한다”며 “목사란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종이며 목사의 직분은 사명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잘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박헌성 목사는 “목사가 되면 주님을 잘 믿게 된다는 사실과 복음을 위해 목사가 된다는 것은 매우 축하할 일이다”며 “이 일을 잘 감당하여 예수 잘 믿는 목사, 가족과 후손을 위해, 그리고 섬기는 사역에서 예수님처럼 인정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실한 목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하했다.
한성윤 목사는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걷는 목사의 길은 깨지기 쉬운 질그릇과 같다. 그러나 질그릇은 사명을 주신 분, 질그릇을 빚은 그분,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이다”며 “예수님 한분만을 기억하고 깨지기 쉬운 다른 질그릇(전도의 삶)을 잘 보살펴서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는 질그릇답게 사명자의 길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대신하며 당부했다.
김민주 목사는 감사 인사를 통해 “주님은 준비되지 않는 사역자를 원하지 않으시고 기다리시며 10여 년 간의 신학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알도록 준비시키신 것 같다”며 “지금 하나님 일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알 수 없으나 이것 역시 제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다만 순종함으로 나아갈 뿐이다”고 말하며 많은 선배 주의 종들의 격려와 기도를 당부했다.
이어 사회자 광고, 다함께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를 찬송한 후 김민주 목사 축도로 마쳤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는 저녁 만찬을 나누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새롭게 출발하는 김민주 목사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축복했다.
한편 김민주 목사는 경남 충무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칼빈신학대학교(총장 정승룡 박사)에서 M.Div와 Th.M학위를 받았다. 서울신탁은행, (주)삼화종합상사, Gevico USA 지사장, KBS/ MBC Video 총판(13개 주), Angel Settlite TV 대표, arisalt, Inc 대표 등을 엮임하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 나성 남포교회 안수집사, 셈솟는교회 안수집사, 나성경신교회 집사 등으로 섬겼다. 가족으로는 사모 제니스 김과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목사 안수예배 및 임직식 이모저모]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