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안수식 함께 진행돼
GAWPC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황현조 목사) 영어노회(노회장 김우현 목사) 제9회 정기노회가 10월 28일 오전 10시 이레교회(나정기 목사, 600 S Towne Ave, Pomona, CA 91766)에서 있었다.
정기노회는 개회예배, 성찬예식, 회무처리, 목사안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노회장 김우현 목사 예배의부름으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사도신경 신앙고백, 다함께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찬송, 서기 이요한 목사 기도, 부회의록서기 박창현 목사 성경봉독, 김우현 목사 설교, 다함께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찬송한 후 이요한 목사 광고, 김우현 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우현 목사는 ‘What an Honor(얼마나 영광스러운가’(막 15:21-22)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구레네 사람 시몬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로마 병사의 명령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갔으나 나중에 안디옥교회의 리더가 되었고 사도 바울을 간접적으로 양육했으며 자녀들은 교회의 리더들이 되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간 역사상 유일한 인물이 되었고, 초대교회에 끼친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컸으며 성경에 기록까지 되었다”며 “이렇듯 우리는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부딪히게 되지만 하나님은 그 순종을 통해서 더 큰 은혜를 예비해주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역에 임하는 자세는 항상 “Expect Unexpected”해야 한다. 이는 정해진 스케줄대로만 움직인다는 영어권 목사들에게 더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다. 유라굴라 광풍을 보내시기 전에 이미 멜리데 섬에서 타고 나갈 새로운 배를 예비하신 하나님은 목회의 어려움 가운데도 우리에게 반드시 은혜의 길을 마련하실 줄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성찬예식은 올라프 최 목사 집례로 예배의 부름, 다함께 찬송가 150장 ‘갈보리 산 위에’ 찬송, 부서기 이이삭 목사 기도, 올라프 최 목사 성경봉독과 ‘Blood of the Covenant(언약의 피)’(마 26:26-29) 설교, 분병분잔, 다함께 찬송가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찬송 후 올라프 최 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우현 목사 사회로 진행된 회무처리는 예배의 부르심, 신앙고백, 다함께 찬송가 부름 받아 나선 서기 이요한 목사 회원점명, 노회장 개회선언, 서기 절차보고, 노회장 안건토의, 각부 조직과 내회장소 결정, 안건토의 후 폐했다.
노회장 김우현 목사 인도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에서는 김순종 안수후보자에 대한 서기 이요한 목사의 소개, 서약, 안수위원 안수, 노회장 선포와 가운 착식, 서기 안수패 증정, GAWPC WMS 이사장 나정기 목사 권면, GAWPC 서기 성요셉 목사(소망장로교회) 축사, GAWPC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서부열린문교회) 축도로 마무리됐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는 영어노회와 김순종 목사가 섬긴 오찬을 나누며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영어노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GAWPC 영어노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