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CDC, 공립학교 ‘LGBTQ’ 수용 촉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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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 CDC의 LGBTQ 사회 공학적 작업 우려

Schoo Bus[사진: Wikipedia]

사진: School Bus[사진: Wikipedia]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에게 LGBTQ 의제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자료를 발표했다고 CBN뉴스가 보도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CDC는 학교가 LGBTQ 의제에 대해 더욱 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비평가들은 정치적 행보라며 CDC가 LGBTQ 관련 내용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는 부분을 우려했다.

CDC에서 발표한 ‘학교에서의 LGBTQ 포용성 자체 평가도구’라는 보고서는 LGBTQ 학생들을 돕는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CDC의 움직임에 대한 큰 의문점은 질병과 싸우고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가족, 기업, 지역사회 관련 기관은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하는 것에 있다.

윤리공공정책센터의 인물 및 정체성 프로젝트 책임자인 메리 라이스 해슨 변호사는 CBN뉴스 측에 이는 “CDC 관할 밖의 일로 사회 공학적 작업의 일환”이라며 매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CDC가 ‘자발적’이라고 밝힌 이 ‘자체 평가서’는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이 자체 평가서에 따르면, 교사들이 교실에 동성애 상징 ‘무지개’ 깃발을 걸어놓거나 학교가 남녀 공용 화장실 표지판을 달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LGBTQ 콘텐츠를 수업에 포함시키고, 학생 선호 대명사를 사용하며, LGBTQ 교육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해부학과 생리학을 성별과 분리하여 가르칠 것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성전환 학생들을 ‘진짜’가 아니라고 보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없는지 살필 것도 권고하고 있다.

한편 동성애를 반대하는 비평가들은 CDC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학교에서 자녀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학부모들은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학교 측에 학부모의 목소리를 높일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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