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선교로 부흥을 열망하는 교회
남가주 커뮤니온교회(480 N. State College Blvd. Brea)에서 6월 26일 오후 2시 류진욱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식이 있었다.
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후에 서보천목사(둘로스교회)의 기도, 찬송 335장 “크고 놀라운 평화가”를 부른 다음 박헌성목사(나성열린문교회)의 본문 (빌1:3-6)에 의거 “부흥하는 교회”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박목사는 설교에서, “부흥을 위해서는 먼저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고, 지난 날의 상처나 아픔들은 다 잊어야 한다. 그리고 믿음으로 힘차게 도약할 때 교회부흥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설교 후에 남성중창단의 특별찬양과 피아노, 첼로 2중주의 연주에 이어 김기섭목사(LA사랑의교회)는 “축사와 권면”을 통해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부터 함께 사역해 왔던 경험을 말하며 “류목사는 남의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겸손하신 목사이고, 사모님은 조용한 내조의 모범이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를 부른 후 나정기목사(증경총회장, 이레교회)의 축도로 취임식을 모두 마쳤다.
담임목사로 취임한 류진욱목사는 총신신학대학원을 졸업 후 Fuller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IRUS에서 목회학박사에 이어 현재 교차문화학 PhD. 연구과정 중에 있다.
주위로부터 실력과 인격, 영성을 고루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류목사는 서울 왕성교회와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 부목사로, 대구 사월교회와 구미 참사랑교회, 남가주 은혜로운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다가 남가주 커뮤니온교회의 청빙을 받아 은혜로운교회와 연합하여 이번에 담임목사로 취임한 것이다.
한편 남가주 커뮤니온교회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시 46:10)라는 표어 아래 예배와 선교를 교회 핵심가치로 삼고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부흥을 열망하며 열심히 달리고 있다.
고 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