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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3, 2025

찰리 커크 대규모 공개 추모식…“부흥회를 넘어 용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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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추모객 참석, 수백만 시청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추모식이 21일(주일) 아리조나에서 열렸다. 일반 시민을 위한 추모식 중 가장 큰 규모였다.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추모식이 21일(주일) 아리조나에서 열렸다. 일반 시민을 위한 추모식 중 가장 큰 규모였다.

7만 3천 석 규모의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은 오픈을 시작한 오전 8시 직후부터 인산인해을 이뤘고, 수많은 추모객들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웠다.

지역 경찰 추산에 따르면, 20만 명 이상이 참석을 시도했고, 수백만 명이 온라인과 TV 등을 통해 시청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커크 아내 에리카.

이날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등 보수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하여TPUSA(Turning Point USA)설립자인 찰리 커크의 삶을 추모했다.

밴스는 추모객들을 향해 “찰리를 우리에게서 데려간 사악한 살인자는 오늘 그의 장례식을 기대했겠지만, 오히려 우리는 찰리 커크와 그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부흥회로 대신하고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 커크의 업적과 그의 삶을 격찬하며 “하지만 찰리에게 정치와 봉사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5학년 때 내린 그의 중요한 선택이었다”며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이 되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되기로 결정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찰리 커크의 미망인 에리카(Erika)는 “찰리는 캠퍼스에서 논쟁과 토론을 벌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을 깜빡였습니다. 눈을 깜빡이며 낙원에 계신 구세주를 보았습니다”며 남편이 총에 맞았던 순간을 회상하고 눈물을 흘리며 남편의 삶을 기렸다.

이어 그녀는 “찰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 하나인 이사야 6장 8절(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사용해 주십시오)를 인용하며, 11일 전, 하나님께서는 제 남편의 완전한 헌신을 받아들이시고 그를 당신 편으로 부르셨습니다. 찰리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싶어 했습니다”며 찰리가 TPUSA 행사에서 한 연설을 회상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남자… 그 젊은이… 저는 그를 용서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기 때문에 용서합니다”며 두 어린 자녀의 어머니인 에리카는 아버지를 데려간 그를 용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에게 미국 시민으로서 가장 높은 영예인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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