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통해 영혼 살아나

(사)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임천수 목사)는 9월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16(마량리 137)에 소재한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관장 이병무 목사)에서 성경 전래 20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이사회 서기 한철희 목사의 진행으로 이사 남광현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남 목사는 “성경전래기념관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 삶이 변화되는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땅이 되게 하소서.”라며 기도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과 소망과 소망이 자라나는 신앙이 자라나는 터전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사 김일택 목사의 성경봉독과 페스티벌 핸드벨 앙상블의 특별연주에 이어 이사장 임천수 목사가 요한복음 1장 1~4절을 본문으로 “말씀이 있는 곳에 생명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과 섭리 가운데 1816년 9월 5일 이 땅에 성경을 전달해 주셨다.”며 “그 말씀을 통해 영혼이 살아나고 민족의 길이 빛이 비췄다. 우리 국민에게 복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병무 관장은 “기념관이 개관한 이후 26만5천명이 방문했고, 53억원의 지역경제 창출을 했다.”며 “무엇보다 지역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지역 목회자와 성도를 비롯해 10개 교단의 노회장과 지방회장, 귀츨라프기념사업회, 한국순례길 충남지부, 노박래 전 군수, 유승관 충남 민예총 회장, 최병조 서천문화원장, 임호빈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은주 서천군 자치회 회장, 한상관 서면 면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예장합동 충청노회는 9월 7일 오후 3시 기산교회(담임목사 이효섭, 이사)에서 성경전래 209주년 기념주일예배를 드렸다. 기장총회는 10월 21일에 총회 임원과 노회장, 지방회장 등이 성경전래지기념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병무 관장은 “한국 교회가 매년 9월 첫째주 주일을 성경전래기념주일로 지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은 조선후기 1816년(순조 16년) 9월 5일 마량진 갈곶에 일시 정박한 영국 함선 알세트호의 선장 머리 맥스웰 함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이 전해진 것을 기념하고, 성경 전래의 역사를 연구, 전시 교육, 체험하여 국가와 세대를 넘어 바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최초 성경전래 200주년이던 지난 2016년 9월 5일 개관했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