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현재형, 크라토스 영광”
신입회원 ‘신다니엘 목사’ 가입

GA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고귀남 목사) 가주노회(노회장 류진욱 목사, 이하 가주노회) 제98회 정기노회가 8월 19일(화) 오전 10시 LA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에서 열렸다.

1부는 개회예배와 성찬식, 2부는 회무처리로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노회장 류진욱 목사 인도로 다함께 묵도, 찬송가 335장 ‘크고 놀라운 평화가’ 찬송, 부노회장 유성환 장로 기도, 류진욱 목사 성경봉독과 말씀선포, 다함께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찬송 후 GAWPC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류진욱 목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할까?’(골 1:9-12)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일반적으로 우리 기도의 대부분은 간구와 요청의 기도다. 물론 반드시 필요한 기도다. 그런데 기도를 하면 할수록 기도하는 일에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는 바울의 기도를 교훈삼아 기도해야 한다. 바울의 기도는 세속적이거나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교회와 성도를 위해 하는 기도로, 성경적이고 영적이며 하나님 계시의 말씀에 근거한 기도였다”며 “바울의 기도는 현재형으로, 하나님을 아는 신령(하나님의 영, 성령에 의해 주어지는)한 지혜와 총명(삶에 적용)을 구하고, 주께 합당(주의 옷을 입은 사람답게)한 삶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구하는 것이다”며 “살다보면 연약해지고 환란을 만날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주어지는 크라토스의 영광의 힘을 구하는 기도를 하며 천국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잊지 않는 감사의 기도를 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류 목사는 “우리의 기도가 바울의 기도가 되어 그와같은 기도의 응답과 변화가 우리 모든 노회 산하  교회 성도들에게 열매맺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서 충만히 채워지기를 바란다”며 “어떠한 환경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크라토스의 능력으로 항상 이겨내고 승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빛의 자녀들의 소명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과 승리의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성찬식은 윤성천 목사 집례로 다함께 사도신경 고백, 찬송가 229장 ‘아무 흠도 없고’ 찬송, 윤성천 목사 성경봉독과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3-29) 제목의 말씀선포, 분병(유성환 장로)과 분잔(이상준 장로), 다함께 찬송가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찬송 후에 증경노회장 서보천 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참석 회원과 위임 회원 포함 목사 45명과 장로 45명 총 90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과반수 이상의 노회 개회 정족수를 확인했다.

노회장 류진욱 목사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처리에서는 절차보고, 서기보고, 각부보고, 회계보고, 시찰보고 등의 보고가 있었다.

노회장이 출석위원으로 고동옥 목사를, 광고위원으로 강은덕 목사를 지명했다.

회계보고는 다음 정기 봄노회에서 보고받기로 가결했다.

절차보고, 서기보고 등은 유인물로 받기로 동의, 제청, 가부를 물어 유인물대로 받기로 가결했다.

정치부서기 서보천 목사가 보고한 정치부(부장 박헌성 목사)보고에서는 LA열린문교회 당회장 박헌성 목사가 청원한 신다니엘 목사 가입과 장로 7인 증원에 대한 청원을 보고받고, 보고대로 받기로 동의, 제청, 허락하기로 가결했다.

신다니엘 목사가 신입회원으로서 인사말을 전했다.

내회장소결의 및 회의록채택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가결했다.

서기 이병렬 목사 광고가 있은 후, 노회장이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 말씀 낭독으로 폐회를 선언하고 축도함으로 GAWPC 제98회 가주노회 정기노회를 폐했다.

정기노회를 마친 후에는 LA열린문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오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GAWPC 가주노회 임원: △노회장: 류진욱 목사(남가주은혜로운교회) △부노회장: 양은모 목사(한마음장로교회)/유성환 장로(LA열린문교회) △서기: 이병렬 목사(드림교회)/부서기: 서병길 목사(새하늘선교교회) △회록서기: 유병돈 목사(하늘문교회)/부회록서기: 최종석 목사(LA열린문교회 부목사) △회계: 김춘경 장로(LA열린문교회)/부회계: 이상혁 장로(둘로스교회)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