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림픽 육상 선수 케니 해리슨(Keni Harrison)은 올림픽 100m 허들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후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립니다”라고 고백했다
해리슨은 몇주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년 올림픽 대표팀에서 빠진 것이 얼마나 그녀를 강한 기독교인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썼다
“매년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내 믿음이 모든 의심을 정복하는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해리슨은 2016년 하계 올림픽 선발전 이후 2주 만에 허들링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 동영상을 트윗에 올렸는데 이 동영상에 “나는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걸어 다니는 증인이다”라는 자막이 함께 있었다
‘크리스천 헤드라인’에 따르면 그녀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실수에서 교훈을 얻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해리슨은 2018년 ‘Athletics Weekly’에 “ 허들링으로 인해 나의 기독교 신앙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포스트지에 따르면 해리슨은
“신앙을 갖는 것은 내가 스포츠에서 넘어졌을 때 몇 번이나 일어날 수 있게 해주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선물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테네시에서 태어나 아기일 때, 볼리비아 출신 2명과 한국계 2명을 포함해 9명이 입양아 중 둘째로 입양되어 자라난 해리슨은 “ 대가족으로 자라게 되었고, 나의 동생들이 내가 해왔던 여정을 보고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트윗터는 “ 주님을 사랑합니다.”라는 플필이 있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하는 해리슨은 2016년 올림픽에는 대표팀에서 탈락되는 비운을 맛보았으나 믿음으로 극복하여 금번 동경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애리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