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문서선교 이어가길 축복”
양 목사 “나의 저서는 고난의 산물”
출판감사예배 ‘번역본’ 준비할 예정

진주성남교회 담임목사이자 GMS총회세계선교회(예장합동) 이사장인 양대식 목사가 6월 19일 GMS 본부 예배당에서 집필한 32권의 저서 출판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출판감사예배에는 진주성남교회 성도들과 더불어 총회 및 GMS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에 걸쳐 문서선교에 진력하고 있는 양대식 목사를 축하했다.
예배에서 ‘눈물의 씨, 기쁨의 열매’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양대식 목사의 저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게 아니라, 목회자로서 삶을 살아낸 결정체를 담아 우리 모두에게 도전을 준다”며, “특히 32권의 책들은 눈물로 씨를 뿌린 자가 거둔 고귀한 결실이다. 양대식 목사가 주님 오는 그날까지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 GMS 증경이사장 김정훈 목사와 이성화 목사도 현장을 찾아 격려사를 전했고,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 GMS 증경이사장 하귀호 목사와 김찬곤 목사, GMS 총무를 역임한 박춘근 목사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진주성남교회 영어예배 담당 스콧 로빈슨 목사도 축사를 전했는데, 양대식 목사가 통역해 눈길을 끌었다.
답사를 전한 양대식 목사는 “저의 책들은 고난의 산물이다. 영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으며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그 트라우마를 잠재우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성령이 역사하는 감동이 있었기에 32권의 책을 저술할 수 있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눈물의 씨, 기쁨의 열매’라는 설교로 제 마음에 큰 격려와 위로를 주신 총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양대식 목사는 첫 번째 저서 <인간관계의 지혜>를 시작으로, <행복한 선교>와 <설교의 지혜>를 거쳐 최근 펴낸 <선교사와 인간관계>까지 총 32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선교사와 인간관계>는 양대식 목사가 미국교회에서 오랜 기간 사역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사가 갖춰야 할 지혜를 소개하고 현지인과의 관계를 대해 조언한다. 특히 양대식 목사는 성경에서 해법을 찾아 제시하고 있으며, 단락마다 주제에 맞는 성경 구절을 첨부해 술술 읽힌다.
양대식 목사는 <선교사와 인간관계>의 내용을 주제로 이미 수차례 강의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꽤 좋다고 한다. 특히 선교사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캄보디아어판 등 번역본도 준비하고 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