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6, 2025

[임인철 목사 칼럼] “함께 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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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중앙교회 임인철 담임목사.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인간관계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 관계를 통하여 새로운 생각,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 맺는 일에서 서로가 가까이 하고자 한다면 우선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신뢰가 쌓이면 그 관계는 함께 있고 싶어 하는 사이가 됩니다.

무디 목사님이 하루는 서재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데 5살 먹은 그의 아들이 들어왔습니다. 목사님은 그 아들이 자신을 방해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무얼 원하니, 얘야?’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아무 것도 원하지 않아요. 아빠와 함께 있고 싶어서 들어왔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는 마루에 앉아서 조용히 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아빠와의 교제만을 원했던 것입니다. 든든한 신뢰는 깊은 교제의 요건이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들도 우리 하늘 아버지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깊은 교제를 사모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곁에만 있어도 좋습니다.

맥스 루케이도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 “말과 행동이 일치되게 하십시오. 사람들은 우리가 말하는 것을 듣기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그의 책에서 권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의 신실성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말과 행실이 늘 모니터 당하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의 일치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그 사람은 영적인 사람입니다. 도덕적인 사람입니다. 신실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귀어도 유익이 될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가장 신실한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맺어진 관계는 신뢰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중앙교회 성도님들은 너무도 귀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서로가 더욱 말과 행동에 일치를 이루어 신뢰를 쌓아가며 같이 있으면 좋고 헤어지기 아쉬운 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 교회는 천국의 모델 하우스처럼 불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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