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 칭찬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까지도 ‘칭찬 기술’의 오리지널 교과서로 불리는 밀리언셀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범고래 ‘샴’의 공연을 본 후, 칭찬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와 인간관계, 그리고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 깨달은 점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책입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켄 블랜차드는 매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삶의 의욕과 의미를 만드는 방법으로 ‘고래 반응’을 배울 것을 제안합니다. 몸무게 3톤이 넘는 범고래가 관중들 앞에서 멋진 쇼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것은 고래를 대하는 조련사의 긍정적 태도와 칭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의욕적인 자세로 삶을 대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그 방법을 제대로 알고 현실에서 실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진심어린 칭찬 한마디는 삶을 바라보는 자세를 변화시켜 자존감과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신앙인들로서 아무리 말 주변이 없더라도 자신이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칭찬의 말을 건넬 수 있는 용기만큼은 있어야 합니다. 칭찬의 말이 반드시 길고 장황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로 감동했을 때 나오는 말은 의외로 짧고 간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반대로 비난하는 말이나 글은 한 사람을 완전히 무너뜨리게 됩니다. 모간 블레이즈라는 사람이 쓴 글입니다.
“나는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힘과 기술이 있습니다. 나는 상대방을 죽이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나는 가정과 국가, 그리고 어떤 조직도 파괴할 수 있고, 수많은 사람을 파멸 시킬 수 있습니다. 나는 바람의 날개를 타고 여행합니다. 아무리 순결한 사람이라도 내게는 무력하고, 아무리 깨끗한 사람이라도 내게는 더럽게 되어버립니다. 나는 바다보다 더 많은 노예를 거느리고 있으며, 나는 결코 망각하지 않으며,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내 이름은 비난이라고 합니다.”
현대 사회의 비난은 말 또는 글을 넘어서 인터넷으로, 방송으로 퍼져 나갑니다. 사회의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비난을 사용하고, 자신이 내뱉은 비난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는 잊지 말아야 할 책임이라는 가치가 있습니다. 내가 무책임하게 내뱉은 비난의 한마디, 그것은 살인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 3:10) 우리 중앙가족은 한 입에서 하나님을 칭찬하고 그의 걸작품인 인생을 칭찬하는 가족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