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3, 2025

전국 CE대회…“교회와 세상 속 하나님 부르심 응답하는 CE”

인기 칼럼

전국CE, 17~18일 제주에서 중앙대회
“선교대회·로컬활성화·면려대학 계획”
필리핀CE 창립… ‘CE정신’ 세계 확산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회장 전정하 장로, 이하 전국CE)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애월 유니호텔에서 76회기 중앙대회를 개최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회장 전정하 장로, 이하 전국CE)가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애월 유니호텔에서 76회기 중앙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CE 회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한 해 사역 주제를 중심으로, 개혁주의에 기반한 면려운동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설교는 제주CE 지도부장 김종철 목사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주제로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헌신과 자발적인 희생의 동력이 된다”며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은혜로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총회 면려부장 박종국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총회 부총회장 김형곤 장로, 기독신문사장 태준호 장로, 한국CE동지회장 조길연 장로, 제주노회장 김경태 목사가 나서 축사와 환영사를 전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CE 회장 전정하 장로는 대회사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는 시대적 도전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교회와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전국CE는 △선교대회 및 영적 각성집회 △로컬활성화 사업 △면려대학 운영 △하기대회 등을 추진한다.

선교대회는 필리핀 장로교단(GAPCP)과 협업해 필리핀CE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문병금·이창금 선교사가 사역 중인 필리핀 지역교회에 악기 지원과 방과 후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선교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로컬활성화 사업은 찬양집회와 영적 각성집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창립 및 재창립 지원을 통해 지역 교회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며 부흥을 도모한다.

면려대학은 총신대 박재은 교수를 중심으로 ‘바른 성경 해석에 근거한 바른 교리적 토대로 바른 삶을 살아가자’는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하기대회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 유스타운에서 열리며, 전국 CE 회원 500명이 참석해 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 강사로 초청된 김형익 목사(벧살롬교회)는 ‘예수의 길따름이들’이라는 주제로 CE 회원들에게 도전을 줬다. 그는 “CE 운동은 단순한 신앙 고백을 넘어 한국교회와 사회의 복음화와 개혁을 꿈꾼 역사적 사명이었다”고 설명하며, CE의 정체성과 개혁주의 정신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CE 회원들은 교회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CE의 사명을 상기시켰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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