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1, 2025

예장합동 특별편목교육…“개혁교단 자긍심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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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평생교육원 3단계로 위탁 교육
김종혁 총회장 ‘개혁신학 무장’ 강조

예장합동 총회는 106회기에 이어 3년 만에 특별편목과정을 개설하고 1월 20일 개강예배를 드렸다. 이번 교육은 총회편목과정소위원회 주관으로, 총신대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한다.

예장합동총회 소속 정식 목사회원이 되기 위한 특별편목교육이 시작됐다.

총회편목과정소위원회(위원장 임병재 목사, 이하 편목소위원회)는 1월 20일 총신대 백남조기념홀에서 ‘2025년도 특별편목과정’ 개강예배를 드렸다. 이번 교육에 나선 목회자는 총 156명이다. 교육은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해 진행한다. 총신대와 신학대학원 소속 교수 및 목회신학전문대학원 강사들이 직접 교육한다.

총회는 지난 106회기에 이어 3년 만에 특별편목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106회기 편목교육 이수자는 245명이었다. 지난 편목교육보다 인원은 줄었지만, 연령대는 낮아졌다. 편목소위원회 부위원장 황재열 목사는 “지난 (106회기) 편목교육생들과 비교해 이번에 교육받는 분들은 젊은 목회자들이 많다. 학력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소위원회는 총회에서 인정한 국내외 신학교 졸업 및 학력 수준에 따라 3단계로 교육과정을 구분했다. A과정은 1월 20일부터 2주 동안(주5일, 75시간) 수업을 받는다. B과정은 3주(157.5시간), C과정은 4주(210시간) 수업으로 진행한다. 교육생 156명 중 A과정은 33명, B과정은 92명, C과정은 31명이다. 수료식은 오는 2월 21일 갖는다.

특별편목교육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20일 개강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곧바로 수업을 시작했다. 개강예배는 총회 서기 임병재 목사 사회로 부총회장 김형곤 장로 기도, 총회장 김종혁 목사 설교,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 축도로 드렸다. 김형곤 장로는 “목회자들이 교육을 통해 총회의 일원으로서 세워져서 목회를 잘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이 교육은 우리 합동교단의 개혁신학과 전통 보수신학을 전수하는 시간”이라며 “개혁신학으로 무장해 달라. 개혁신학이 설교와 목회와 사역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 장자교단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종으로서 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 후 편목교육을 담당하는 총신대 평생교육원 황선우 원장 사회로 축하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총신대 박성규 총장이 환영사를 한 후, 박용규 총회총무를 비롯해 편목소위원회 황재열 목사, 총회 회계 이민호 장로가 편목교육을 받는 목회자들을 축복했다.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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