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2, 2025

‘성수협’ 출범…“반성경적 흐름에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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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성경의신적권위수호운동협회’ 창립
차별금지법 저지 자유주의신학 비판나서

반성경적 학문과 문화에 대항하는 연합단체가 구성됐다. ‘모든 성경의 신적 권위 수호 운동 협회’(이하 성수협)가 그것이다.

반성경적 학문과 문화에 대항하는 연합단체가 출범했다.

성수협은 8월 20일 서울 강남구 한신인터벨리 24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성수협에는 신학대학교 교수들과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반대 교수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성도들까지 참여했다. 발기인으로는 이승진 교수(합동신대원),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길원평 교수(한동대), 소윤정 교수(아신대), 한정화 교수(한양대) 등 20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창립 취지문에서 “오늘날은 모든 성경의 신적 권위를 훼손하는 학문과 문화가 교회 내외부에 편만하다”면서 “세상의 거의 모든 학문은 교회의 기초인 성경을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적 신적 권위를 가진 책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지는 취지문에서는 “한국교회는 성 혁명ㆍ차별금지법을 성공적으로 막아온 사회 운동과 그 원인이 된 성경의 신적 권위에 대한 믿음을 지켜온 신앙 운동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면서 “또한 이를 세계 각국에 확산시켜 반성경적 신학과 사조로 고통받는 세계 각국의 참 교회와 성도들을 도와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창립예배는 이선규 목사(즐거운교회) 사회, 한윤봉 교수(전북대) 대표기도, 김윤태 교수(백석대) 성경 봉독,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하나님의 사역자들’ 제하의 말씀, 맹연환 목사(광주 문흥제일교회 원로) 축도로 진행됐다.

이상원 교수는 “이번 성수협 창립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살라기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와 헌신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먼저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오류 없이 받들고, 구원의 진리를 그대로 증언하며, 율법이 제시하는 삶의 원리를 생활 속에서 구현하는 헌신과 노력을 다하는 운동이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19명)이 공개됐다. 이상원, 소윤정(아신대), 김병훈 교수(합동신대원), 최광희 목사(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사무총장), 조영길 대표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등이 있다.

한편 성수협은 총회 이후, 8월 21일까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김희석, 강대훈, 배춘섭, 김규보 교수(총신대)와 김기호 교수(한동대), 박명룡 목사(청주서문교회) 등이 나서 성경 왜곡의 위험성과 신학 고등비평신학 용납의 해악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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