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9일, 기독교사대회
‘틈만 나면’을 주제로 열려
기독교사들이 모여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한성준, 현승호)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동안 천안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에서 ‘틈만 나면’이라는 주제로 2024 기독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이초 사건 이후 여전히 남아있는 교육 주체 간의 불신과 불안으로 가득한 오늘의 학교 현실을 직면하고, 답답한 한국 교육 현실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1,100여 명의 기독교사들과 300여 명의 기독교사 자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생명을 살리는 기쁨 △평화로운 관계를 회복하는 학급운영과 생활교육 △배움의 기쁨이 가득한 교실 △모두를 위한 교육 △좋은교사가 만드는 좋은 학교‧좋은 교육 △특별한 코너‧특별한 주제 등 6개 영역 46개의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예비 기독교사들을 위한 연수 과정은 별도의 트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제주에서 강원까지 22개의 지역별 기독교사 만남의 시간, 18개의 기독교사 공동체 만남의 시간, 참가자들이 직접 개설하는 관심자별 모임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심자별 모임 시간에는 교육선교 컨퍼런스 뿐 아니라 미혼 교사들을 위한 만남의 장도 준비되어 있다.
이를 위해 주 강사로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원로목사)가 ‘인간이라는 소명(창 1:27~28)’, ‘피라미드 세상을 넘어(출 3:7~10)’, ‘예수의 꿈에 동참하는 사람들(엡 2:14~16)’로 이어지는 세 편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사들에게 도전하고 다시 한번 사명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좋은교사운동 한성준 공동대표와 현승호 공동대표도 기독교사들의 정체성 확립과 우리나라 교육 회복을 위한 강의를 준비 중이다.
좋은교사운동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독교사대회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시간이었다”며 “어두울수록 빛은 더욱 선명해지듯, 어려운 교육 현실이지만 기독교사들의 소명은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굿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