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1, 2024

사랑의교회…“국제제자훈련원, 제122기 CAL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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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에서 400여명 목회자 참석
사랑의교회 제자반, 순장반, 참관실습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122기“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 Discipleship Training Seminar, CAL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122기“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 Discipleship Training Seminar, CAL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목회자  45명 등 유럽(우크라이나, 체코), 남아메리카(브라질), 아시아(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아프리카(가나, 에티오피아), 중화권(중국본토, 대만)에서 총 11개국 240여 교회 4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국제제자훈련원은 외국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영어, 중국어, 우크라이나 3개 국어로 동시통역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 교회 목회자 7,000여 명이 모인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기념해 출간된 오정현 목사의 저서 <온전론>을 본격적으로 반영하는 첫 CAL세미나였다.

첫날 진행된 ‘온전론’강의는 오정현 목사의 지난 40년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충실히 녹여내는 자리가 되었으며 부흥의 실질적인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 목사는 강의를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제자의 삶을 실천해야 하는지, 그리고 제자훈련 교회(Disciple Making Church)가 온 세상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제자훈련 선교교회(Disciple Making Mission Church)로 변모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 제자훈련 목회의 철학과 전략, 방법론을 다루는 ‘주제강의’ ▶트랙과 실제 목회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배우는 ‘소그룹 인도법’ 트랙 ▶ 사랑의교회가 지금까지 유지해 온 평신도 훈련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실습해보는 ‘현장참관 및 실습’ 트랙 ▶제자훈련으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목회자들의 네트워크인 ‘CAL-NET’ 등 네가지 트랙으로 진행됐다.

CAL세미나는 순장반과 제자반, 다락방 소그룹 등에 직접 참여해 참관을 하면서 실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제자훈련 세미나와 차별성이다.

세미나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사랑의교회 2,700여명의 순장들의 섬김의 현장이요 은혜의 젖줄이 되는 순장반, 성도들을 온전한 제자로 훈련시키는 소그룹인 제자훈련반, 교회의 모세혈관과도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다락방 소그룹까지 세 가지 모임에 참여해 참관과 실습을 등을 통해 성령과 함께하는 생명의 공동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장세호 목사(낙원제일교회)는 “제자훈련을 고급화된 성경공부로 오해했었음을 알았고, 이제 귀납적 설교와 귀납적 성경공부를 통해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경철 목사(서울 홍성교회)는 “온전론을 통해 받은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기에 온전론 발간 이전에 참여했던 목회자도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재참여의 길이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체코에서 사역하는 인도인 목회자 부부인 스탠리 부부는, “본격적으로 소그룹 사역을 준비하며 성도들을 무장시키고 주님을 닮은 온전한 제자로 세워 가는 사역에 힘쓰고 싶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에서 트랜스포메이션 교회를 섬기는 빼뜨로 마르체코 목사는, “전쟁 중에도 제자훈련을 바로 시작할 것이다. 전쟁이 우리의 사역과 사명을 방해할 수 없다.”며 제자훈련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전쟁과는 별개로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면 바로 제자훈련과 양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하국제침례교회를 섬기는 토마스 스탠리, 스위나 스탠리 전도사 부부는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 무슨 일이든 목자의 심정으로 영적 군사가 되어 담대함으로 결단하며 성도들을 주님을 닮은 온전한 제자로 세워가는 사역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오정현 목사는“제122기 CAL세미나가 주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열매가 되어 충성되게 마무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며 “제122기 CAL세미나를 통해  참석한 모든 사역자들이 온전한 예수님의 제자로 무장되어 시대를 압도하는 21세기의 대장장이로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교회가 구원의 첫 기쁨과 제자의 마지막 사명을 되새기며 정금과 같이 단련되어 부흥의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사랑의교회는 부흥을 일구는 일꾼이 되어 헌신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강철신발’을 신기시고 새봄의 ‘살구나무열매’로 채워 주셔서, 복음적 평화통일과 세계선교의 사명을 위한 하나님 손의 비밀병기로 사용하실 것을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DMI)이 지역교회에 제자훈련을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1986년에 시작한 CAL세미나는 1999년 결성된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를 통해 전국교회와 세계교회로 확산되었다.

CAL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는 국내세미나 22,169명, 해외세미나 4,979명(미주, 일본, 브라질, 대만 등)을 합하여 모두 27,14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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